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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시의원 3명까지 늘 수 있다시 인구 증가로 차기 지방선거 지역구 2명·비례대표 1명 증가 가능
박필기 기자 | 승인 2022.01.06 15:07

하남시 인구가 급증하면서 차기 지방선거에서 하남시의원 증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 하남시의원 정원은 현재 9명(지역8, 비례1명)에서 모두 3명(지역2,비례1명)까지 더 늘어날 수 있다.(사진은 하남시의회 임시회 모습)

이에 따라 과연 하남시는 어느 지역에 몇 명이 늘어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예비 후보군들의 발걸음 또한 분주할 전망이다.

6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오는 6월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하남시를 비롯한 경기도내 인구 증가율이 높은 지자체의 기초의원 정족수에 따른 선거구조정이 예상된다.

하남시는 2017년 12월 기준 제7회 지방선거당시 인구가 23만 2487명이었으나 2021년 말 31만 8126명으로 8만 5639명으로 늘어났다. 도내 증가율이 36.8%로 가장 높았다.

제7회 당시 하남시의원 정족수는 지역구 8명에 비례대표 1명으로 모두 9명을 선출했다. 하지만 차기 선거에서는 현행 선거구 기준으로 대입하면 시인구가 30만 명이 넘어서면서 지역구 2명에 비례대표 1명 등 모두 3명의 기초의원이 늘어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하지만 문제는 의원 정족수 증가는 인구증가만 된다고 무조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공직선거법에 의한 전국구 기초의원 정수는 총 2927명이며, 이중 경기도는 447명이다. 경기도내 기초의원 정족수 증가가 있어야 하남시의원 증가가 가능한 것이다.

도내 자치단체별 인구 증가는 화성시가 제7대(2018년) 69만 1086명에서 2021년 11월 현재 88만4225명으로 19만3139명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이어 시흥시가 41만 9664명에서 51만 2155명, 김포시가 39만 2092명에서 48만 6123명, 하남시가 23만 2482명에서 31만 8126명으로 늘어났다.

도내 인구증가는 4년 사이 1287만 3895명에서 1355만 7973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기초의원 수도 30여 명 늘어나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인구가 증가한 9개의 자치단체와 인구가 줄어든 3개의 자치단체가 의원 정족수에 의한 증가와 감원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의원수가 늘어나는 자치단체는 문제가 없지만 의원수가 줄어야하는 자치단체는 감원에 의한 반발이 불을 보듯 뻔해 도내 기초의원 정족수 증가의 조정안이 선행돼야 하남시의회 의원수  증가가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하남시의원 정족수 증가는 기본적으로 3명까지 늘 수 있지만 최종 증가 수는 공직선거법 조정이 필요하며, 만약 의원수가 늘어나면 인구가 대폭 늘어난 미사강변도시나 감일·위례지역의 증가가 예상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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