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고(교장 김은자)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동아리 발표회를 가져 시선을 끌었다.(사진은 동아리 발표회 현장 모습/ 감일고 제공)

감일고는 지난 24일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1년간 준비해온 성취를 보이고, 또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목받았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에 참여한 동아리는  빅데이터 시각화 프로그램을 준비한 <파이썬코딩>, 스토리가 있는 크리스마스카드 제작 부스를 운영한 <그림책 보따리>, 진로 분양 서적 소개 활동을 진행한 <늘보리 진로독서토론>, 연말연시와 어울리는 선곡으로 미니 음악회를 개최한 <밴드부>, 천체 별자리 무드등을 만드는 활동 부스를 운영한 <과학독서토론 패러다임>이 참여했다.

또한 기후난민과 유기견 후원을 위한 뱃지 제작, 판매와 수익금 후원 활동을 진행한 <사회적 경제 개척자들>, 역사 관련 포스터 제작과 퀴즈대회 개최로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낸 <역사영화 기획>, 흥미 있는 게임으로 체력테스트 부스를 구성한 <종합체육>, 적성에 맞는 학과 탐구 내용을 제공한 <진로탐구반>, 폴라로이드 촬영 부스를 운영한 <방송반>도 함께했다.

학생들은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동아리별로 운영 계획 수립하고 자체 부스 설치 및 전시 운영 등을 자율적으로 진행하면서 창의성과 의사소통 능력, 행사 기획 능력을 마음껏 드러냈다.

이번 동아리발표회는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바른 인성과 참 실력을 지닌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감일고 비전과도 잘 맞는다는 평가가 따른다.

김은자 교장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능력, 창의적 사고능력, 협동심과 사회성 함양을 이끌고, 지식탐색과 진로체험의 장을 제공하여 유달리 생각하며 유달리 함께하는 달달한 감일고의 특색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