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로터리클럽(회장 김용우)이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궈 어려운 이웃에 전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하남로터리클럽은 9일, 11월 첫 주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와 함께 봉사와 나눔의 활동에 더욱 가속력을 붙이고 있다.

하남로터리클럽은 매년 김장철 마다 로터리회원들과 배우자가 함께 이틀에 걸쳐 맛있는 김장김치를 준비하고 만들어 포장까지 마친 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올해 코로나로 인해 함께 모이기가 어려운 가운데 김장을 담그는 일정조차 잡기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9시부터 하남현대서비스 3층 강당에서 김장을 담궈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실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섰다. 

이날 만들은 김치는 하남시청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나눔의향기 봉사단 과 함께 저득층 독거노인

약 50여 가구를 선정해 자택까지 배달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함을 보였다.

김용우 회장은 “위드코로나로 그나마 회원 분들이 함께해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음 전달과 후손에게는 미풍양속의 미덕을 실천해 보임으로써 살기 좋은 하남 건설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