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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쓰레기소각장 건립, 미사로 불똥강동 고덕·강일지구 후보지로 용역검토…미사강변 주민들 인근 입지 적극 반대
박필기 기자 | 승인 2021.10.19 13:40

 

서울 쓰레기소각장 건립 문제가 하남 미사강변도시로 불똥이 튀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인근인 강동 고덕·강일지구가 후보지 검토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사진은 미시강변도시 전경)

이에 따라 해당지역인 강동구 주민들은 물론 후보지와 인접한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조차 왜 하필 이곳에 설치해야하느냐는 우려와 함께 적극 반대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시와 강동구, 미사강변 주민들에 따르면 서울시는 광역자원회수시설인 서울 쓰레기소각장 신설 후보지중 한곳으로 강동 고덕·강일지구를 유력 검토대상에 올려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원서 강동구의회 의원 또한 “서울시가 고덕지구에 광역쓰레기소각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5일 후보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민기피시설이 강동구에 집중돼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강동구는 기피시설 특구가 아니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혀, 이곳 추진을 인정했다.

앞서 서울시는 하루 1000t 이상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광역 단위의 쓰레기소각장을 건설하기 위해 입지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현재 시에서는 4개 광역 단위 쓰레기소각장이 운영 중이지만, 해당 시설만으로는 서울시 쓰레기 처리가 역부족이기 때문에 추가 신설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는 해당지역 반대여론이 높아지자 서울시 입지선정위원회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결정된 것이 없는 상황에서 어떤 지역이 후보지에 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내용들이 전해지자 미사강변주민들은 후보지가 미사강변과 풍산동에 매우 가까워 대기질 오염과 악취, 위생에 악 영향이 예고돼 14만 여 명이 사는 대규모 신도시 옆의 쓰레기 소각장은 절대 안 된다는 분위기다.

미사강변에 사는 A모(43)씨는 “왜 하필 주민들이 대거 몰려 사는 인근에 쓰레기 소각장을 추진하려 하느냐”며 “강동구 주민들조차 적극 반대하는 서울시 기피시설을 하남시와 가까운 곳에 설치하면 이곳 시민들의 건강권 침해와 아파트 가격저하가 우려된다”고 적극 반대했다.

더불어 “하남시와 시의회 차원에서 이곳 추진을 막아야 하는 게 아닌가, 버스 지나고 난 뒤에 손들어봐야 아무소용 없다”며 “수석대교 같은 어리석은 짓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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