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이면 상습 정체구간으로 낙인되며 교통 정체지역으로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고골로 입구 주변 도로에 대해 확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남시의회 오수봉 의원은 29일 상습정체 구간인 고골로 확장이 필요하다며 이곳은 출퇴근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교통 혼잡을 야기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현재 고골로는 특히 퇴근 시간에 샘재 입구 사거리부터 과목2교까지 약 1.5km 구간이 극심한 정체가 발생, 이 구간을 통과하는 데만 20~30분이 소요된다.

이에 오 의원은 “하남도시공사에서 현안2지구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향교부터 고골초등학교까지 궁 안 근린공원 조성사업과 동시에 사업부지와 바로 인접한 고골로를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해야 교통정체 해소뿐만 아니라 도로 확장에 따른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으며 현재 2차선인 고골로는 4차선까지 도시계획 시설 결정이 돼 있으므로 시민불편 해소와 원할 한 교통흐름을 위해 조속히 시 예산을 편성해 착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현안2부지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추진되는 도시계획시설(근린공원 336호)사업인 (가칭)궁안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총 면적 5만 7826㎡(약 1만 7500평)에 사업비가 약 621억 원이 들어간다. 이곳은 현재 철거공사 발주 준비 중으로 철거 후 문화재 조사를 거쳐 2017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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