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코로나극복 일자리 TF’(이하 일자리TF)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와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지난 2018년 지정된 교산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인해 이전 예정인 기업들의 현실적 어려움 해소에 나섰다.
 
이들은 이전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서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던 기업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최종윤 국회의원과 오수봉 전 하남시장, 정원균 일자리 특보를 비롯해 기업이전 및 관련 업무를 지원할 이정구 변호사와 조경희 세무사 등 전문가 그룹이 보강된 ‘일자리TF’는 지난 7일 최종윤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이전대책 관계자들과 첫 번째 회의를 갖고 향후 일정 및 지원을 위한 세부업무를 논의했다.
 
박대병·박재우 기업이전대책 공동위원장, 김승현 대책위 정책위원장, 문양수 기업인협의회 회장 등 기업관계자와 ‘일자리TF’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이전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는 부지 비용과 이전시기 등 현실적인 어려움 해소에 중점을 뒀다. 더불어 지원책과 기업들의 법률 및 세무회계문제 등을 돕기 위한 방안이 우선적으로 논의됐다. 

최종윤 의원과 오수봉 전시장은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있는 기업과 일자리를 지켜내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당장에 어려움을 겪을 기업인들의 예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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