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부권주거복지지사(지사장 김인환) 산하 미사강변도시26단지는 아파트에 사는 고령자, 장애인, 다자녀가정 등 주민들에게 삼계탕을 집으로 배달해 나눠 먹었다.

26단지에 따르면 중복을 맞은 21일 단지 내 노인회 회원 40여명과 장애인세대 10명, 3자녀이상 다자녀가구·신혼부부 20명 등 70여명 주민들에게 26단지 입주민, 각 단체 임원진, LH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들이 해당가정에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장기화된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인해 집안에서 생활하는 이들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커뮤니티 활동비용으로 지원받고, 입주민, 각 단체 임원진, 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들이 뜻을 모아 진행한 행사다.

미사강변도시26단지는 2020년도 중복에도 보양음식 나눔 행사를 통해 삼계탕 50인분을 단지 내 거주하는 고령자와 장애인, 다자녀가정 등에 전달하고 올해도 보양음식 나눔 행사를 2년째 진행, 작년보다 20인분 늘어난 삼계탕 70인분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LH주거행복지원센터 유상철 센터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인해 힘든 시기에 보양음식을 드시고 힘을 내시기 바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입주민간의 화합과 단결이 굳건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차인대표회장 노장환씨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단지 내 고령자, 장애인, 3자녀가정 등에 보양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동부권주거복지지사와 단지 내 임차인대표회의, 경로당, 선거관리위원회, 통장, 주거행복지원센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나가는 미사강변도시26단지가 되기를 응원한다” 고 말했다

LH 미사강변도시26단지아파트는 2016년 09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 전용면적 51형과 59형 5개동으로 588세대의 철거민, 고령자, 노부모 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출산가구, 신혼부부, 다자녀, 대가족 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장기전세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 아파트는 우선공급(만65세 이상 고령자, 3자녀이상 가구, 신혼부부 등)과 일반공급 등 다양한 입주민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 입주민중 30%는 고령자 가구, 50%는 신혼부부와 3자녀이상 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LH 장기전세 임대주택은 매2년마다 5%이하로 임대보증금의 증액이 가능하며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동안에는 20년간 내 집 처럼 살 수 있고 주거하는 동안 입주민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한 꿈꾸는 임대주택이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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