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스타필드하남 취업을 대비 하남시민 샵마스터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샵마스터 3급 자격취득 시험에 최종 42명이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들 42명에 대해 향후 스타필드하남에 취업시키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샵마스터는 패션매장에서 판매, 고객관리, 매장관리 등 매장을 총괄하는 관리자로, (사)한국직업연구진흥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받아 실시하는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패션유통분야 취업 시 선호되는 자격증이다.

시는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하남 일자리에 취업코자하는 시민들을 위해 그동안 서비스교육 등 일반 소양교육과 샵마스터, 패션어드바이저 등 패션전문 교육 5개 과정을 2월부터 5월까지 운영해 왔다.

샵마스터 과정은 3월과 5월 2차에 걸쳐 1개월 과정으로 운영됐다. 1차 수료생중 18명이 지난 4월에 자격을 취득했다. 2차 수료생중 24명은 이번 자격시험에 최종합격,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에 대해 하남시는 취업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근복 주민지원국장은 “시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전문교육이라 사업진행과 결과에 대해 주변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시민들의 열성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모두가 원하는 곳에 꼭 취업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스타필드하남에서 일할 판매서비스분야 직원채용을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7월 21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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