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본권 실현을 위한 활동으로 “기본소득국민운동 하남본부”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하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범 하남시민운동으로 깃발을 들었다.

이날 출범식은 회원수 500여명(온라인 포함) 중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창립 발기인 중 최소한의 인원 40여명만 참여한 가운데, “1부 출범식, 2부 경기본부 김상돈 상임대표의 기본소득이야기”로 진행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상돈 경기본부 상임대표(고려대 교수, 한국공공사회학회 대표), 김상호 하남시장, 강성삼 하남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하남시 체육회 구본채 회장과 前)하남문화예술회관 문홍주 관장, 하남본부 곽춘호, 구본탁 상임공동대표 등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소득 및 국민의 기본권 실현을 위한 활동을 통해 국민의 권익 보호와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이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소득 및 국민의 기본권 실현을 위한 각종 활동을 진행 및 참여 △기본소득 및 국민의 기본권과 관련한 연구 및 학술 활동 △기본소득 및 국민의 기본권과 관련한 홍보, 교육, 세미나, 캠페인, 문화, 출판, 교류 활동 △기본소득 및 국민의 기본권과 관련한 정책의 개발 및 연구, 교류 활동 △기타 운동본부 목적 달성에 필요한 각종 활동 및 수익사업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 17개 광역본부 출범을 완료했으며, 경기도의 경우 3월 경기본부 출범을 시작으로 7월까지 31개 시·군 본부 출범을 통해 경기도내 ‘기본소득국민운동’ 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하남본부 출범식을 알린 것이다.

이날 하남본부 박경근 사무국장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기본소득국민운동 하남본부의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기능과 역할을 제시”하고, 아울러 “기본소득의 제도적 실현을 위한 범 시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하남본부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시는 시민들을 모집해 분야별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하남시민들과 함께 사람답게 사는 시민의 권리인 “기본소득국민운동”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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