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정국의 장기화로 지역경제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생현장에서 소통하고 실천가능 한 답을 찾고자 하는 움직임이 지역정가에서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회는 최근 지역경제의 밑바닥을 직접 찾아다니며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탐방 로드투어’를 계획하고 시민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는 활동에 나섰다.
 
지역위원장이자 중앙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최종윤 국회의원과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누구보다도 지역 사정에 밝은 오수봉 전 하남시장 그리고 시의회 정병용 대표의원으로 ‘민생탐방 로드투어팀’을 꾸려 민생돌보기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12일 지역 코로나방역의 최전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하남시청 보건소를 찾아 어느 지자체 보다 모범적인 방역사례를 보여준 직원들에게 시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현장직원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시민들이 자주 찾는 덕풍천을 거쳐 신장시장 일대를 돌며 상인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현실을 청취하고, 지역화폐인 하머니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더 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취합하여 관계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이후 자리를 옮겨 관내 영락양로원을 방문, 노인복지정책 전반에 대한 현장목소리를 듣고 제기된 문제점 및 대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첫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에 나선 최종윤 의원은 “집권여당으로서 민생에 집중하지 못하고 민심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시민들에게 매우 송구하게 생각하며 이번 민생투어는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초심으로 돌아가 코로나 경제를 되살리는데 매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민생탐방 로드투어’가 지역 민생경제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 고 밝혔다.
 
이번 ‘민생탐방 로드투어’는 매주 1~2회 가량 원도심과 신도심의 주요거점 민생현장을 도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 일정은 이번주 목요일 미사강변도시가 대상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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