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이 하남시 인구 3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이색적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미사호수공원에서 하남시 인구 30만 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하는 시민정원 조성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날 이벤트는 선착순 300가정이 시민정원에 직접 초화류를 심는 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하남시 화훼연합회와 함께 마련했으며 하남도시공사가 후원했다.

아울러 시민정원에는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의 이름도 기록돼 더욱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살기 좋은 산소 도시 하남시의 인구 30만 돌파를 축하하고 지역 화훼농가 등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원 조성에 참여한 300가정에게는 하남시 화훼연합회에서 재배한 공기정화 식물도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란 기자  nan6384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