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원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천현동 615번지 꿈나무공원 지하주차장이 내년 착공을 목적으로 본격 시동을 건다.(사진은 꿈나무 공원 모습)

이에 하남시는 31일 하남시청에서 꿈나무공원(2,283㎡) 공영주차장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의견수렴에 들어가며, 이곳에는 연면적 4,200㎡의 지하 2층으로 모두 11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천현동 꿈나무 공원 주변 주거지 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도로변 주·정차로 보행 및 차량통행 불편과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는 등 많은 위험요소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설명회는 하남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기 구성된 천현동 주민협의체 구성원(15명)이 참여, 공영주차장 조성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주차 공간 조성으로 시민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보행 및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종윤 국회의원은 지난해 말 꿈나무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비로 행안부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 확보에 이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을 확보했으며,  하남시는 시 예산을 병행해 내년 10월 착공 계획이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덕풍근린공원 내 제3공영주차장을 현재 건립 중이며, 덕풍동 구청사 내 공영주차장과 신장동 도시재생사업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 추진하고 있어 향후 원 도심 주차난 해결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