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GTX-D노선이‘김포~부천~하남’라인으로 이어지는 계획안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노선은 미확정 예상도)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은 10일 “하남의 근본적인 교통문제 해결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의 하남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창근 위원장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하남시가 자족도시로서 제2의 판교가 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일자리와 교통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는 수도권 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GTX-D노선을 포함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오는 6월 안에 제시하기로 했다”며 “현재로선 김포~부천~하남을 관통하는 노선안이 유력하다.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창근 위원장은“신도시는 자족기능이 핵심이다. 하남시가 자족기능이 확충되고 젊은 일자리 생성으로 직주근접형 젊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며 “하남의 변화를, 미래를, 하남시민을 위해서라도 GTX-D노선 사업에서 하남시가 홀대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현재 GTX-D노선은 김포, 검단, 계양, 부천을 지나 서울을 통과해 하남으로 가는 1안과 인천국제공항에서 하남으로 이어지는 2안 등 두 가지 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토교통부 등에 확인한 결과 김포~부천~하남을 잇는 노선으로 될 가능성이 높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최종 노선안에 하남이 포함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근 위원장은 “ 하남시는 미사·감일·위례지구에 이어 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까지 개발되면 인구 40만의 수도권의 거점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라며 “위대한 하남시민 여러분과 함께 자족도시, 명품도시 하남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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