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덕풍초등학교 일원 500m 통학로 주변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체계 개선에 나선다.

8일 하남시는 올해 7억2000만원을 들여 덕풍초등학교 일원 ‘안심미소 통학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며 이달 안에 공사에 착수해 오는 7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하남시의회 업무보고를 통해 ‘덕풍초 안심미소 통학길 조성사업’은 덕풍초 통학로 주변에 대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체계를 새롭게 정비해 난개발에 따른 그동안 원 도심 통학로 개선을 추진 한다고 계획했다.

이에 따라 시는 통학로 주변 보도를 확장하고 신호등을 증설한다. 또 LED보안등을 설치하고 일방통행로를 지정해 학생들의 통학에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덕풍초 통학로와 관련 문체부에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돼 국비 3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시비 3억5000만원을 더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며 통학로 개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문체부 공모에서 통학로 학생들의 이용행태와 학생의견 등을 수렴해 사업계획서를 제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주민들은 준공 시 주변 환경개선은 물론 미관에도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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