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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유치 ‘광주·이천·여주’ 기류 심상찮다이재명 경기도지사 발언 후 3개 지자체 공동 결성 탄력 “궤 같이하나 우려”
박필기 기자 | 승인 2021.03.01 19:17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유치가 점입가경이다. 김포에서 출발한 시발점에서 하남으로 이어지는 종점 라인에 변화의 기류가 심상찮다.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년 초 업무보고에서 당초 추진된 하남라인이 광주나 이천 등으로의 노선검토가 제기되면서 덩달아 최근 인근 3개 지자체가 공동유치를 본격화 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TX 노선 관련 경기 양주시 지역구인 정성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주관으로 광주~이천~여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도입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오는 3일 오후1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광주시(시장 신동헌), 이천시(시장 엄태준), 여주시(시장 이항진) 3개 시가 공동으로 후원하고 진행은 정성호 국회예결위원장 개회사를와 함께 소병훈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축사 등으로 진행 관련 자치단체들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제기될 전망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토론회 GTX 노선은 D노선이 유력하며 앞서 광주시 등은 D노선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하남라인이 아닌 광주·이천라인을 적극 주장하며 유치전에 가세한 상태다.

이와 함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중순 업무보고에서 광주로의 연장방안을 추가 검토해야한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지자체가 유치전에 불을 당기는 등 도내 지자체 간 과당 유치 경쟁에 불을 지펴 그동안 순항해 온 하남라인에 균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광주시는 지난해 10월께 광주로의 유치를 위해 범시민 차원의 유치위원회를 발족하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시도하고 인근 이천·여주와 공동유치를 목적으로 본격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이들 지자체 주장이 갈수록 공론화되면서 앞선 이 지사의 발언과 함께 이 지사와 3개 지자체가 궤를 같이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는 지난해 김포~부천~하남라인을 주장하며 해당 3개 지자체와 공동노선을 구축하고 국토부에도 같은 의미의 노선구축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최근 벌어지고 있는 여러 지자체들의 유치 가세는 명분이 약하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당초 경기도가 김포, 부천, 하남으로의 GTX 노선구축을 공식화 한 만큼 이후 벌어진 광주외 2개 지자체의 가세에 이재명 지사의 발언에 따른 3개지자체로의 유치전은 비합리적 주장에 불과하다는 여론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국토부에 세부노선을 “김포시 통영읍~김포시 장기~검단 신도시~ 계양역~ 대장신도시~부천종합운동장~서울 남부~고덕~하남시” 라인으로 제시했다. 인천광역시도 “인천국제공항~영종~청라~루원시티~작전~부천종합운동장~(경기도 안)”을 제시해 하남으로 연장을 명시했다.

한편 국토부는 최근 업무보고에서 GTX D노선은 올 상반기 안에 최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혀, 당초 계획대로 하남라인으로 결정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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