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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노선, 경기도 제안이 합리적”지자치들 너도나도 유치고조로 신경전, 하남연장 명시한 경기도 제안이 당초 취지
박필기 기자 | 승인 2021.02.03 12:58

GTX-D노선 유치에 대한 지자체들의 유치열기가 점입가경이다. 대형사업 유치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정치적 활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사진노선은 미확정 예상도)

GTX-D노선과 관련 당초 김포~하남 연장의 미확정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난해부터 인근 지자체들까지 가세하며 자기지역 유치를 주장하고 나서 노선확정에 혼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처음 이 노선은 ‘김포~검단~계양~부천~서울~하남’ 라인으로 알려지면서 해당지자체인 하남, 김포, 부천을 비롯한 경기도가 공동으로 유치하자고 나서며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돼온 사업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인근 광주시와 이천시가 유치전에 뛰어들더니 최근에는 남양주시까지 지역유치를 주장하고 나서 도내 지자체들의 과열경쟁으로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다. 이재명 도지사까지 연초 업무보고에서 광주로의 검토도 어필하고 나서 오히려 과열을 부추 킨 양상이다.

이에 대해 교통관계자들은 GTX-D노선에 대해 당초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시한 세부노선인 김포~하남 연장(안)이 가장 적합하고 이설 없는 노선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세부노선에서 “김포시 통영읍~김포시 장기~검단 신도시~ 계양역~ 대장신도시~부천종합운동장~서울 남부~고덕~하남시” 라인은 제시했다. 당초 미확정 계획안을 수용한 차원의 노선이다.

인천광역시도 “인천국제공항~영종~청라~루원시티~작전~부천종합운동장~(경기도 안)”을 제시해 하남으로 연장을 제시했다. 인천시는 다만 출발지를 인천공항과 김포 두 곳의 Y자 형태로 설치해야 합당하다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서울시 또한 경기도 안과 같이 김포~하남라인을 제시한 상태다.

이처럼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 인천시, 서울시가 모두 ‘김포~하남’ 라인의 변함없는 노선제시를 공동주장 해 국토부의 동에서 서를 잇는 당초 취지를 살리는 차원에서 하남연장은 당연하다는 주장이다.

하남의 한 도시계획 전문가는 “GTX-D노선은 국토부가 처음 설계한 노선으로 광역 지자체들이 제시한 노선을 수용해 최종결정이 내려져야 할 것”이라며 “특히 하남라인은 동서를 잇는 차원에서 합당하고 인근 광주시와 남양주시의 뒤늦은 가세는 불합리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GTX-D노선은 2월 중 국가계획공청회를 거쳐 5월 철도산업위원회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국가심의를 가지고 6월게 국토부와 대광위 국가계획 확정·고시로 추진될 계획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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