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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트램, 올해 착공 2024년 완공 추진시속 70km 이내로 깔린 레일 위 주행, 국토부 표준규격 마련으로 본격화
박필기 기자 | 승인 2021.01.18 10:39

하남·성남·송파에 걸쳐 조성된 위례신도시는 그동안 대중교통노선이 미흡해 교통난이 가중돼 왔다. 이 같은 위례신도시에 올해 위례 트램이 본격 착공해 2024년 완공 개통예정이다.(사진은 트램 예상도 /국토부 제공)

위례 트램은 국내 운행사례가 없어 유럽이나 북미 운영사례에 견줘 국내도입이 결정됐고 이에 따라 위례를 비롯해 부산과 대전 등지에서 본격화되고 있으나 표준규격이 없어 국내 트램의 경우 어떠한 형태가 될 것인가라는 논란을 빚어왔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2일 각 위례 트램을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 계획 수립되고 있는 트램사업에 트램차량 도임시 활용할 수 있는 ‘트램차량 표준규격’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표준규격은 성능, 차체, 이용자 편의성, 안전 등 4개분야 35개 세부사항으로 정했다.

표준규격에 따르면 트램은 차량의 최고속도는 시속 70㎞로 정했고, 차량 종류는 선로를 따라 설치된 전기선으로 차량에 전력을 공급하는 유가선 트램과 전기선 없이 저장형 배터리나 동력을 변환·생산하는 연료전지로 전력을 공급하는 무가선 트램 2종류로 구분한다.(사진은 트램과 도시 조감도/ 국토부 제공)

무가선 전력공급 방식은 현재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 도입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배터리, 슈퍼 커패시터, 수소 연료 전지 등 세가지가 제시됐다. 각 무가선 방식별로 기존 도시철도에 비해 짧은 거리를 운행하는 트램의 노선특성을 고려해 추전 용량을 제시했다.

차량 규격은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는 35m 길이의 5모듈 1편성 방식을 채택했다. 차량 폭은국내 도심지 도로의 차로 폭(2.75m)과 육교 등 도로시설의 높이(4.5m) 등을 고려해 도로 주행에 적합하도록 차량 폭은 2.65m로, 차량 높이는 3.6m로 했다.

표준규격에 제시된 수치는 지자체 및 국내 제작사 등의 의견과 국내외 기술수준, 해외 트램의 성능수준을 고려했다. 표준규격은 권고 성격으로 지자체 표준규젹을 우선 참고하고 지역 여건에 따라 일부 항목을 조정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위례 트램은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으로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삼성역~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도시철도사업으로 총 연장 14.7㎞에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되는 사업이다.

위례 트램은 올해 상반기 발표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 광역철도망구축계획에 선정되면 하반기 착공이 예상되며, 지하철5호선 서울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우남역 사이 약 5.4㎞ 구간에 들어서며, 1800억 원을 들여 정거장 12개소와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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