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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전국 살기 좋은 도시 27위'미사·위례 등 신도시 개발과 지하철 개통으로 제2강남 역할 톡톡
박필기 기자 | 승인 2021.01.05 15:01

하남시가 뜨고 있다. 최근 젊은 세대들이 아파트 청약 1순위 지역으로 손꼽는가 하면 오래전부터 청정하남의 이미지를 갖춘 친환경도시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사진은 미사강변도시 호수공원 전경/하남시 제공)

이 같은 이유로 하남시는 전국 155개 시·군·구 가운데 주민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7위에 랭크됐다. 머니투데이가 지난 4일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와 여론조사기관케이스탯리서치,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와 공동으로 '2021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1)를 밝힌데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중 표본 숫자가 적은 지역을 제외한 155곳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을 종합한 사회안전지수 순위를 매겼다.

사회안전지수 상위권 30개 지역은 의료인 수, 치안시설 수, 1인당 소득, 실업률·고용률 등 숫자로 드러나는 객관적인 지표가 좋았다. 이에 더해 소득수준 만족도, 우범지역 체감도, 대형병원 부족 여부 등 주민이 살면서 체감하는 주관적 지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지역 대부분은 대도시였다. 상위군 중 83.3%(25개 지역)가 수도권 및 특·광역시였다. 서울은 30위 내에 용산구(1위), 강남구(2위), 강동구(6위) 등 12곳이 포함됐다.

수도권으로 넓히면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하남시(27위)는 3위를 차지했다. 과천시(7위), 성남시(23위)에 이은 순위이며 수원시(28위)가 다음을 이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하남시는 사회안전망지수인 의료인 수, 치안시설 수, 1인당 소득, 실업률·고용률 등과 대형병원부족 등이 그렇게 좋은 환경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27위를 차지해 주거환경이나 생활환경 등에서 그만큼 좋았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하남시는 최근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미사강변도시, 감일지구 등 대단위 신도시가 조성되며 젊은 층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여기에 제3기신도시로 교산 신도시가 확정되면서 체계화 된 도시개발로 신도시와 원 도심 간의 조화로운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중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던 도시에서 지난해 지하철 5호선이 본격 개통되는가 하면, 연말에는 지하철 9호선이 미사강변도시로 연장이 확정됐다. 교산신도시에는 지하철 3호선이 예정돼 있으며 GTX-D노선도 유력시되고 있어 하남이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 웬만한 서울지역 어느 곳보다도 더 강남과 가깝고 주위에는 한강과 수도권 주민들의 유명 등산코스인 검단산을 품고 있으며 서울과 인접한 도시 중 물 맑고 공기 좋은 최상의 여건을 갖춘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온조대왕이 나라를 세운 초기 한성백제의 발원지이자 왕성이 있었던 도시로 알려지면서 백제의 중심지로서 역할은 물론, 기원전 BC 3000~5000년 전의 한반도 인류문명의 태동지역으로 빗살무늬토기 등 구석기와 신석기 유물유적이 출토돼 역사 문화적 도시로의 하남시의 가치가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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