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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 급증 안전사고 노출정병용 의원, 공유킥보드 790·공유자전거 250여대 안전대책 없어
박필기 기자 | 승인 2020.11.16 14:23

 

하남시에서 공유 형태의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이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관리대책이 없어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보행자의 통행권도 침해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1동·미사2동)은 제298회 임시회 시정 질의에서 개인형 이동장치의 문제점을 이같이 밝히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병용 의원은 현재 하남시 내에서 5개의 민간업체와 공유킥보드 약 790대, 공유자전거 약 250대가 운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해마다 개인형 이동장치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증가는 물론 시민들의 보행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어 시의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도입된 개인형 이동장치가 무분별한 이용으로 도로와 보행로 뿐만 아니라 아파트나 주택 등의 사유지. 공원 등  수많은 공공장소에 방치돼 있어 보행자들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시각장애인의 보행편의를 위해 점자블록이나 음성신호기 등에도 공유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들이 불법으로 주차되어 있어 장애인들이 편의시설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여러 지자체의 경우 민간사업자와의 간담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차 권장구역을 설정하고, 횡단보도나 지하철 진· 출입로 등 보행이 잦은 곳에는 주차를 제한하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시도 타 지자체의 대응 사례를 참고해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관리와  안전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후약방문 식의 대처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모든 시정운영에 있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하남시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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