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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1인 가구 전체가구 38% 차지강성삼 부의장, 5분발언서 하남시 1인 가구 종합대책 마련 주장
박필기 기자 | 승인 2020.11.09 15:06

하남시는 전체가구 중 1인가구가 38%를 차지해 1인 가구에 대한 종합대책이 수립돼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남시의회 강성삼 부의장은 9일 하남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본회의 개회에 앞서 급증하고 있는 하남시 1인가구와 관련해 5분 발언에 나섰다.

강성삼 부의장은 이날 발언에서 “1인가구의 증가는 비단 하남시만의 특징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다. 2015년 이후에는 전체 가구 수의 30%에 달하며 이제는 주된 가구형태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1인가구 관련 종합 대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강 부의장은 이어 “하남시의 1인가구수는 올해 9월 말 기준 4만7671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38%를 차지하고 있다”며 “위례와 미사, 감일지구 입주 등으로 1인가구의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 시 차원의 적극적인 계획수립을 강조했다.

특히 강 부의장은 “늘어난 1인가구수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1인가구의 연령별 구성”이라고 강조하고 “2018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65세 이상의 고령층은 어느 정도 제도권 복지 안에 들어와 있으나 39세 이하 청년층과 중장년층 1인가구는 사실상 방치상태”라며 시 차원의 면밀한 실태조사와 현황 파악을 주문했다.

또한 “하남시는 예전부터 공동체가 살아 움직이며 아무리 어려워도 사람이 외로이 죽는 일을 방치하지 않았다”며 “주민간의 자발적인 상호부조와 협동적인 생활방식으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 부의장은 “1인가구의 급증은 전 세계적 현상이며 지금 우리 시대는 혼자 사는 것이 특별하지 않은 시대이다. 아마도 국가가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사회구조적 변화 일 것“이라며 ”문제는 1인가구가 다인가구에 비해 주거, 안전, 건강, 소득, 사회적 관계망 등에서 취약하고 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의 불안정성을 증가시키므로 종합적인 대책 및 전담기구 마련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 기획재정부는 ‘1인 가구 중장기 정책방향 및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1인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경기도 또한 지난 3월 생애주기별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1인가구 지원계획을 발표하면서 실태조사와 현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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