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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지구 분양가 2000만원 이내 가능할까최근 지은 공공 아파트 시세의 70%선 예상, 국토부 입주 이르면 2025년 부터
박필기 기자 | 승인 2020.11.02 16:54

 

3기 신도시 교산지구 평균 분양가가 3.3㎡(평당) 2,000만원 안쪽에서 형성될까. 최근 위례·감일 등 신도시에서 거래되고 있는 아파트가 당초 분양가보다 대폭 오른 시세를 보이고 있어 이 같은 가격이 교산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교산신도시는 내년부터 공공아파트 사전청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들 아파트의 최초 분양가에 따라 이후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가 잣대가 된다는 측면에서 입주 예정자들의 관심이 배가되고 있다.

하지만 입주예정자들은 분양가가 너무 오르면 금융기관 대출에 의존해야하는 자금조달로 사실상 서민들의 내 집 마련에는 엄두도 못 낸다는 입장이어서 우려 또한 높다.

특히 국토부 입장이 3기 신도시의 경우 주면지역 최근 조성된 아파트 시세의 약 70%선에서 분양가가 형성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산 신도시 분양가가 턱없이 높으면 어떻게 하느냐는 고민이 앞선다는 입장이다.

인근 감일과 위례, 미사의 경우 당초 3.3㎡ 분양가가 1천여만 원 중반대에서 형성됐다. 하지만 현재 이들 아파트 시세는 대부분 분양가의 두 배 가까이 오르면서 높은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교산 신도시의 경우 어느 지역 어떤 단지에 견주어 분양가가 잡힐지 주목되고 있다.

업계와 입주예정자들은 교산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2,000만 원 안쪽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국토부 고위관계자들의 최근 입장이 주변시세 대비 30% 싼 가격의 70% 수준에 분양할 것이라는 입장이 흘러나오면서 고분양가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앙언론을 통해 “장·차관님께서 주변시세보다 20~30% 싸다고 말씀하신건 이해하기 쉬우라고 한 말씀인 것 같다”며 “분양가는 주변시세에 대비해서만 하는게 아니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토지가와 기본형 건축비 플러스 알파, 이런 방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서민들의 부담 가능한 가격으로 공급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산의 경우 3.3㎡당 2,000만원이 넘느냐 안 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즉답을 회피, 내년 사전청약 공급에서 정확한 금액이 나올 것이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3기신도시의 경우 최초 입주가 2025년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3기신도시는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구계획과 토지보상을 같이 할 계획이어서, 지구 계획은 내년 초에 시작, 상반기면 완료되고 2022년부터 본격적인 택지조성에 들어가면 2025년 입주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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