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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노선, 인근 광주시도 유치 나서"하남구간 결정된 것 없다" 뒤늦게 맞불 청와대 국민청원에 제기
박필기 기자 | 승인 2020.10.26 16:29

정부로부터 수도권 동서 교통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을 놓고 인근 광주시 주민들이 뒤늦게 유치작전에 나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26일 광주시민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게시자로 추정되는 광주시민들은 GTX-D노선 유치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간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 시민들의 동의를 얻고 있다.

이들은 GTX-D노선이 김포~하남 간 구간으로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확정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김포에서 출발해 경기 광주를 거쳐 최종 종착역을 이천 부발역이 적합하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현재 GTX-D노선은 김포~부천~서울~하남으로 연결되는 노선을 두고 각 지자체마다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강동이 하남에 앞선 구간으로 포함해 달라는 형태로 합류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김포가 아닌 인천공항이 있는 인천을 출발지로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에 광주시민들이 GTX-D노선 유치를 위해 국민청원을 통해 새롭게 나서고 있어 그동안 경기도와 각 지자체간 정부에 대한 공동건의 등의 노력을 무시한 자기지역 유치를 강조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들 시민들은 GTX-D노선 신설목적에 따라 공정한 경쟁에서 광주, 이천시를 넣어달라는 주장이다. 김포~부천~서울~강동~하남 라인은 2·3기 신도시가 추진돼 각종 지하철이 들어오고 있으며 노선 또한 휘어져 이상한 형태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종착예정지인 하남은 부동산 경기가 폭등하고 지하철3·5호선 연장 등으로 서울 중심지와 30분 이내로 구축되고 있어 D노선만은 광주와 이천으로 반드시 연계돼야 한다는 주장을 청원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한편 GTX-D노선은 김포~하남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기 위해 해당지자체인 하남, 김포, 부천, 경기도가 손을 잡고 공동추진중인 노선이다.

구체적인 노선 또한 국토부가 내년 상반기 중에 제4차 계획을 통해 밝힐 계획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지난 8월24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최종 종착역을 하남시청으로 밝힌바 있어 현재로서는 최종종착역이 하남시청역이 될 전망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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