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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감일 907가구 분양 ‘경쟁 치열’서울권 분양 적어 하남물량에 수요자 몰릴 듯 고분양가 논란도
박필기 기자 | 승인 2020.10.13 15:12

이달 들어 하남 위례신도시와 감일지구에서 총 907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서울권 분양물량이 적어 이곳 아파트 청약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H는 이번달 하순 위례A3-3a블록에서 41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위례A3-3a블록은 공공분양과 공공임대가 혼합된 단지다.

이중 공공분양주택은 336가구로, 전용면적 51㎡ 107, 59㎡ 229, 나머지는 공공임대로 구성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 예정 시기를 2023년 6월로 보고 있다. 공공택지는 정부나 LH,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땅으로 교통망과 교육, 편의시설 등 도시가 계획적으로 개발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달 중순에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85㎡ 초과 주상복합아파트 496가구가 분양채비를 갖추고 있다. 감일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전용 ▷ 84A㎡형 127세대 ▷84B㎡형 203세대 ▷114A㎡형 115 ▷114B㎡형  51가구로 구성됐다.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대에 170만8312㎡ 규모로 조성되는 감일지구는 공공아파트와 단독주택 총 1만2907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으로 서울 송파구와 붙어 있어 서울생활권으로 분류되는 공공택지지구로 수도권 안에서도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월 시도별 분양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경기 2만2993가구 ▲서울 3999가구 ▲인천 1252가구 순으로 분양한다. 수도권 분양물량이 전체의 49.6%를 차지했다.

하남물량은 서울권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 이곳으로의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돼 수요자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공공아파트 물량이 적어 경쟁률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LH가 공급하는 하남위례의 공공분양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고분양가 논란도 일고 있다. 올해 5월 분양했던 민간용지 가격과 비슷해 땅장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LH에 따르면 약 336가구 입주자를 모집하는 경기 하남위례A3-3a블록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998만원이다. 전용 59㎡ 기준 분양가는 4억5000만~5억원 초반이다. 보편적인 시각에서 분양가가 저렴해 보이나 실수요자 사이에서는“예상치(3.3㎡당 약 1800만원)보다 분양가가 비싸다”는 반응이 대체적이다.

이에 LH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면 3.3㎡당 2200만 원 정도인데 이번 하남위례 분양은 그보다 낮은 2000만 원 정도”로 결코 고분양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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