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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 학교 신축 늑장 초교대란 어쩌나내년 상반기 3000가구 입주하는데 공기 지연으로 3월 개교 어려워
박필기 기자 | 승인 2020.09.24 17:56

 

하남 감일지구 학교신축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는 바람에 내년 초 입학하는 학생들과 재학생들의 초교대란이 예고돼 입주예정자들의 우려가 높다.(사진은 감일지구 아파트 건립 모습)

24일 학교관계자와 감일지구 입주예정자에 따르면 감일지구 초등학교 신축은 내년 3월까지 감일2초교인 단샘초교가, 내년 9월까지는 감일1초교인 신우초교가 각각 개교 예정이다. 하지만 공기지연이 불가피해 제때 개교가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감일2초교는 내년 3월 학생 유입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지만 당초계획에 맞춰 완공하기가 어렵다는 것. 이유는 교육당국이 시공사를 4개월가량 늦게 선정한데다 신축부지 현장에서 지하암반이 나와 1개월가량 터파기 공사가 중단, 내년 3월 개교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올 여름 장마가 오랫동안 내리면서 같이 내년3월 개교예정인 인근 감일고교에 비해 작업속도가 5~6개월가량 늦어지고 있다는 게 주위의 판단이다. 감일고교는 현재 4층과 옥상에 레미콘 타설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감일2초교는 이제 겨우 지하 기초공사만 이뤄진 상태다.

감일2초교는 내년 9월 개교예정인 인근 감일1초교와 비슷한 작업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내년 3월 정상개교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주위의 대체적인 평가다.

사태가 이러하자 내년 초 입주예정인 학부모들의 자녀 개교 문제가 최대의 걱정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내년 초 3개 단지에서 상반기에만 3000여 명이 입주예정이어서 주민들의 자녀 학교배정이 혼선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2월 입주예정인 C2블록에 881가구가, 3월 입주예정인 C3블록790 가구, 5월 입주예정인 B1블록 684 가구가 초교대란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교육당국 측은 이미 개학 중인 인근 감일초교를 우선 학생배정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감일초교는 7월 현재 33학급 531명이 개학 중이어서 추가로 14학급 550여 명은 더 수용할 수 있다는 대안이다.

하지만 입주예정자들은 학급수 부족은 물론 당초 감일2초교 인근에서 감일초교는 통학거리도 문제가 되는데다 과밀학급까지 우려돼 자녀들의 학습권 보장은 보장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산하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까지 ‘2021학년 하남시 통학구역(안) 의견수렴’을 통해, A1·B4·B6·B8·B9블록과 단독 및 도시형생활주택은 감일2초로 배정하고, A2·A3·A5·A6·B1·B2·B3·B5블록은 감일1초 개교 전까지 감일2초 통학구역으로 배정하기로 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역 언론을 통해 “내년 3월 개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대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감일지구 주민들과 학교 문제를 논의한 뒤 구체적으로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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