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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택지 아파트 인기 갈수록 더해주변 시세보다 35~40% 수준 저렴하게 공급 시세차익 좋아
박필기 기자 | 승인 2020.09.02 19:15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신도시로부터 공급되는 공공택지 아파트의 경우 수요자들로부터 치열한 경쟁이 거듭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신도시 위주로 개발되고 있는 하남이 대표적 사례로 주목되고 있다. 최근 하남은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가 잇달아 치열한 경쟁을 가속화하며 완판행렬을 이어갔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하남에서는 감일지구와 위례신도시 등에서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이 줄을 이었다. 이들 대부분이 수백 대 일의 경쟁으로 웬만한 청약가점으로는 명함조차 못 내밀 정도로 인기를 더했다.

하남 북위례에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위례신도시우미린2차’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69가구에서 총 4만2457명이 신청해 폭발적인 경쟁을 보였다. 이와 함께 전용 90㎡이 평균 7억440만원에 거래됐다. 바로 옆 학암동에서는 ‘위례롯데캐슬’이 전용 85㎡에 11억 5300만원에 실거래 돼 우미린2차의 경우 주변시세보다 35~45% 정도 싼 가격에 공급된 셈이다.

또한 감일지구에서는 ‘하남감일수자인’이 293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만7844명이 몰렸으며 6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곳 또한 전용 84㎡에 평균 6억 1600만원에 공급돼 평균 30%이상 시세차익이 예상되며 공공택지 아파트의 인기를 이어갔다.

공공택지는 국가나 토지주택공사,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개발을 목적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공공성을 중시하다보니 지역과 상관없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공급받는 사람들은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분양 예정인 하남시 감일지구의 ‘감일푸르지오’ 496가구와 인근 강동구의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고덕강일’ 809가구의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의 청약열풍이 계속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하남은 위례, 미사, 감일지구에 이어 교산신도시가 제3기 신도시로 추진, 토비보상체제에 들어가는 등 신도시개발이 한창이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 개통에 이어, 교산지구에 지하철 3호선 그리고 미사강변에 지하철9호선과 GTX-D노선이 추진 중이어서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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