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7일 5322만원 예산을 투입해 경기도교육청 산하 동부중학교에 학교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교숲 조성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하남시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정서함양과 환경 친화적인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지금까지 18개 학교에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동부중학교가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쉼터가 새롭게 탄생했다.

동부중학교는 지난 4월부터 숲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학교 뒤뜰의 작은 공간에 다양한 꽃과 열매, 녹음을 제공할 수 있는 수목을 식재했다. 이 사업으로 시설물 철거 및 수목전정, 포장 및 경계석 공사 등을 진행해 산책로와 연계한 학습공간과 쉼터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통해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을 제공하고 자연친화적 학습공간과 다양한 기능의 녹색쉼터 공간으로 학교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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