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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시장, 40만 자족도시 건설에 박차민선 7기 반환점 돌아…후반기 자족도시·환경·교육사업 등 3대 핵심 추진
박필기 기자 | 승인 2020.07.01 18:57

김상호 하남시장(사진)이 1일 민선 7기 2주년 반환점을 맞아 전반기는 주민복지에 주력해왔다면 남은 후반기는 4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취임 2주년 담화문을 발표하고 향후 2년은 ▲환경과 건강이 살아있는 도시, ▲자족도시 하남 기반구축, ▲교육도시 하남 등 세 가지 핵심 분야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담화문에는 전반기 2년은 주민편의시설 확충, 민첩한 코로나19 대응으로 감염병 치료와 예방, 공공 일자리 확대 등에 주력해 왔다고 소회했다. 더불어 그동안의 준비해온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제도와 인프라를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어, 하남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조성할 계획을 피력했다.

김 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지난 2년간 저는 하남시에 부족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새로운 공공 인프라를 갖추는 일에 주력해 왔습니다”며 “앞으로 2년 저는 호랑이 눈으로 시정을 판단하고, 소걸음처럼 우직하고 꾸준히 하남시 발전을 위해 매진 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향후 2년 김 시장은 교통 확충을 통한 기업유치로 자족기능을 높이고, 시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조성으로 40만 자족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담화문은 하남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민선7기 후반기 시정의 다양한 정책과 방향들을 보다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 담화문 전문

하남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장 김상호 인사드립니다.

불경기에 코로나 사태까지 얼마나 어려운 시간 보내고 계실지요. 시청에서도 감염병 치료와 예방은 물론이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을 위한 경제대책 마련, 공공 일자리 확대까지 모든 역량을 투입해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 잘 극복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시민 여러분께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쁨으로 여기고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7월 1일로 저는 시장 취임 2주년을 맞았습니다.

취임 후 2년 동안 하남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 동안 교산 신도시라는 거대한 과업이 갑자기 주어졌고, 미증유의 코로나 사태를 맞아 하남시는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2년, 저와 하남시 1천 공직자는 지금까지 준비해 온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제도와 인프라를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시민이 빛나는 하남을 만들겠습니다.

2년 간 시장 직을 수행하면서 시민이 원하는 도시란 무엇인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취임 2주년을 맞아 저는 하남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세 가지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저는 이 세 가지 과제를 통해 시민이 빛나는 하남시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먼저 환경과 건강이 살아있는 도시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우리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시정 환경을 맞이했습니다. 감염병과의 싸움은 생존의 문제입니다. 하남시는 미사 보건센터 개관을 계기로 더욱 앞서가는 보건행정 역량을 갖추고, 세계적 모범으로 인정받은 민관 의료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체육시설과 자연환경을 조성하며, 건강한 문화를 전파하고 관행을 개선해 건강한 하남시를 만들겠습니다.

다음으로 저는 자족도시 하남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자족도시는 결국 일자리가 있는 도시를 말합니다. 자족도시는 많은 것을 뜻합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줄어 교통난이 해결되고, 젊은 인구가 유입되어 도시에 생기가 돌고 문화가 풍성해집니다. 시청은 세수가 증가해 중앙정부에 대한 의존이 줄어들고, 결국 시민을 위한 더 많은 복지와 문화,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교산 신도시는 단지 하남시 인구를 늘리기 위한 선택은 아닙니다. 교통이 확충되고, 자족용지에 기업을 유치해 자족기능을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희생과 갈등 위에 세워지는 신도시라는 것을 잊지 않고 자족도시, 문화도시, 스마트도시 하남의 기반을 닦는 일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신도시 외에도 미군 공여지, H2, H3 부지 개발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미래 산업을 키워 자족도시를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교육도시 하남을 조성하겠습니다.

교육도시는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원하는 대학교로 아이를 진학시킬 수 있는 역량, 다양한 미래 직업수요에 대응하고 준비할 수 있는 제도와 시설, 제2의 인생을 개척할 수 있고 활기차고 즐거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반, 그리고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이 모두 교육도시의 필요조건입니다.

하남시는 적극적 시설 확충, 혁신적 제도 도입, 시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2년간 저는 하남시에 부족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새로운 공공 인프라를 갖추는 일에 주력해 왔습니다. 시민참여와 민관협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도서관,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청소년수련관처럼 시민생활에 꼭 필요한 공공시설도 많이 갖춰졌습니다.

취임 당시 제시했던 70개 공약사업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약은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계속 가다듬어, 시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약속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하남시는 전대미문의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다른 어느 지방정부보다 앞선 대응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사태의 한가운데 있지만 시민 여러분을 지키고 지역을 살리는 일에 결코 소홀함 없이 대처하겠습니다.

또 환경기초시설 유니온타워를 둘러싼 LH와의 소송에서도 우리는 결국 법 개정을 이루어내 보다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냈습니다.

저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의 커다란 힘을 느낍니다. 불편하고 답답한 가운데도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자원봉사로 마스크를 양보해 주시고, 민관협력의 호흡기 클리닉에서 의료봉사를 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이 없었다면, 하남시의 코로나 대응은 지금처럼 빛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겨울 추위와 코로나 사태를 뚫고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신 2만 3천 명의 시민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법 개정을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교산 신도시 발표 이후, 우리 하남시는 심각한 공공갈등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하남시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것이라 할지라도, 시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린 점은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갈등이 그저 불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숙의를 통해 더 성숙한 자치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해결의 기제를 마련하겠습니다.

공공갈등뿐 아니라 모든 시정 사안에서 저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좋은 시정으로 가는 길이라 믿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더 많은 정보,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방법으로 시정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지원과 제도개선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2년, 저는 호랑이 눈으로 시정을 판단하고, 소걸음처럼 우직하고 꾸준히 하남시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지금껏 지켜봐 주신 것처럼,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 기대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0년 7월 1일

하남시장 김상호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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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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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손 2020-07-07 21:00:21

    후손타령은 18년에는 왜 안했나요? 결국 국토부가 옳다면 옳은거고 아니면 아닙겁니까? 부끄럽게 후손타령 마시고 자리에서 내려오세요. 보는 제가 다 부끄럽네요   삭제

    • 예비감일주민1 2020-07-07 19:49:23

      하남시장은 학연? 지연? 당권력? 선배정치인들?에 휘둘렸다가 이번에 정치인생이 끝날 수 있음을 깨닫기 바랍니다. 김영삼이 합당 결정했을 때, 핏대 올려 대들던 노무현을 보고 배우기 바래요. 노무현은 훗날 대통령이 되었죠. 사진을 보니 입꼬리가 올라가는데, 정신차리시오. 당신은 주민소환으로 하남시장에서 끌어내려져 해고되는 처지에 놓일 걱정을 해야 할 때입니다. 당신이 걸 수 있는 모든 걸 걸고 3호선의 신속한 착공에 이바지하는 길만이 당신이 정치인생을 이어갈 유일한 길임을 깨닫기 바랍니다.   삭제

      • 3호선 사수 2020-07-07 18:48:50

        시장님 도대체 누구를 위한 시장님이십니까? 하남시민 덕분에 시장님이 되셨으면 제발 하남을 위해서 일해주세요   삭제

        • 호수남 2020-07-07 18:06:39

          없는 갈등 핑계대지 마시고
          3호선이나 제자리에 갖다놓으시죠.
          시장이 마음 먹으면 그럴 힘 있습니다.   삭제

          • 하남시민 2020-07-07 17:44:38

            진짜 어이가 없다.
            하남시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것이라 할지라도?? 불가피한 선택을 한다는 말이군.
            진정으로 하남시 발전을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면, 놀이기구 같은 경전철 말고
            3호선 중전철이 들어와야 하는건 초등학생도 알지 않을까?
            멀리 숲을 보지 못하고 눈앞에 나무만 바라보는 김상호 하남시장!!!
            경전철로 도시확장? 자족도시?
            어느기업이 하남으로 들어오겠는가?

            이렇게 가다간 하남은 정말 희망이 없겠구나......
            김상호 하남시장님!!! 눈과 귀를 좀 여세요.
            불통이 아닌 소통을 하라고요!!!!   삭제

            • 3호선사수 2020-07-07 17:27:30

              진짜 어이가없네요 ㅋㅋㅋ 공공갈등이요? 하남시민들이 수백 수천번 입장표명해달라고 해도 콧방귀끼고 답변도안하더만 이제와서 공공갈등이라네. 그 갈등 당신이만드는거에요. 자족도시요? 확장성도 없는 경전철 잠실에다 붙여놓고 자족도시요???
              뭘 어떻게 만드실껀데요?   삭제

              • 하남시민 2020-07-07 17:17:49

                3호선 원안 확정해주세요.. 누구를 위한 시장이십니까.. 진정 하남시의 미래세대를 생각한다면 교통지옥이 될게 뻔한 경전철 도입 대신 편의성,접근성,수송능력 모든면에서 효율적인 3호선연장 원안을 책임지고 확정해 주십시요.. 정부예산이 아닌 주민들의 미래 분담금으로 설치,운영되는만큼 B/C 아닌 주민들의 의사가 최우선 반영되어야 합니다.   삭제

                • hanam 2020-07-07 17:08:46

                  시장님이 말하는 공공갈등이란 하남의 미래를 생각하는 주민들에게 시장님이 씌운 프레임 아닌가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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