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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육현안 누가 챙길 것인가”(기자노트) 추민규 의원 교육위원회 임기 만료 앞둬 교육공백 우려
박필기 기자 | 승인 2020.05.07 14:17

 

하남교육을 누가 챙길 것인가, 하남교육에 따른 긴급 현안들이 지천에 늘려있는데 앞으로 하남교육을 누가 챙겨나가야 할지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동안 경기도내 하남교육은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경기도의원이자 교육위원으로 활동 중인 추민규 의원으로부터 대변돼 왔다. 추 의원은 강남의 입시학원 전문가에서 출발, 도의원에 당선되면서 상임위를 도 교육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교육전문가로서 활동을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는 일반적인 평가다.

하지만 추민규 의원의 교육위원 임기가 오는 6월 말이면 만료된다. 문제는 하남교육이 지금부터 더욱 중요한데 정작 하남교육을 챙길 인물이 부재하다는 데 있다. 이에 따라 추 의원이 다시 한 번 교육위원회를 희망하고 있지만 재선임이 불확실한 상태다.

하남은 과밀학급과 과대학교 등으로 불안한 교육현실을 보이고 있는 미사강변도시, 교육환경이 새롭게 조성되며 신설학교 추진으로 말썽이 많은 감일지구, 그리고 아직까지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위례신도시 등 하남의 교육현안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이러한 가운데 추민규 의원의 향후 행보가 하남교육과 직결해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되고 있다. 하남교육 행정을 챙기고 때론 견제와 비판의 중요한 자리에서 활동해야 할 인물 부재는 결국 하남교육의 미래와도 연계되기에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추민규 의원은 경기도의원 입성 후 처음부터 상임위를 교육위에서 출발, 상반기 임기 2년 동안 300억 원이 넘는 교육예산을 확보했다. 하남의 학교에 필요한 도비를 확보하면서 각 학교의 환경개선과 사업이 원활히 수반되는데 일조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문화를 교육에 접목시키거나 각 지자체의 지역  역사를 공론화해 해당학생들이 공부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역할을 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상반기 제2교육위원회 의정대상과 같은 해 12월 제4회 경기의정대상 매니페스토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추민규 의원이 하반기부터 상임위를 옮겨 교육현장을 이탈할 조짐에 따라 자칫 하남교육의 부재현상이 노출되고 있다. 하남교육 현장에 꼭 추 의원이 아니어도 과연 하남교육을 누가 챙겨 나갈 것인지 우려되는 현실이다.

현재 경기도와 하남시 대부분의 정치 행정 리더자리를 지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인물들의 앞으로의 하남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어떻게 그려갈지 기대와 걱정이 양립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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