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윤(54·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는 21일 신장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선거에서 제시된 3대 중점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자는 이날 GTX-D노선 하남유치와 함께 3대 공약으로 제시된 ▲국제마이스복합단지 ▲데이터사이언스파크 조성 공약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들 두 공약은 결코 쉽지 않은 내용이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함을 부탁했다.

최 당선자는 미사섬에 국제마이스복합단지 추진과 관련, 이전에 추진됐던 사례들을 분석해 컨벤션 센터 등의 하드웨어 적인 측면에 대한 고려뿐만 아니라, 컨벤션 뷰로(Convention Bureau)를 만들어 국제회의 관광산업 진흥의 소프트웨어를 확충하고 이를 하남에 개발할 국제마이스복합단지 추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데이터 사이언스파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사업성 및 경제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것이라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협의체를 만들어, 하남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수 있도록 하며, 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공동사업형태로 추진할 것이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종윤 당선자는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 최종윤 당선자는 본격적으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게 되면 정례적으로 언론인간담회를 가져, 지역의 현안과 공약에 대한 진행상황 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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