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하남시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후보(54)가 야당인 미래통합당 이창근 후보와 현역의 무소속 이현재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16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최종윤 후보는 전체투표수 15만 2136명 가운데 과반이 넘는 50.77%를 획득했다. ▲최종윤 7만 6572(50.77%) ▲이창근 5만141(33.24%) ▲이현재 2만 3,326(15.46%)를 보였다.

최종윤 당선자는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하남시민여러분과 민주당에 표를 주신 대한민국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에게 주신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마음에 담고, 하남시민과 국민이 가라는 길을 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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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당선자는 “하남시민의 선택은 ‘서울을 선도하는 국제도시’‘일자리가 넘치는 자족도시’‘막힘없는 생활교통도시’로 가는 길의 바탕을 만들어 주셨다”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하남발전을 위한 성공가도를 달리겠다”고 밝혔다.

최종윤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GTX-D 유치, 미사섬에 국제마이스복합단지 추진, 대기업 본사 유치를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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