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를 앞두고 있다. 14일 현재 하남에서는 최종윤·이창근·이현재 후보의 치열한 3판전이 전개되고 있으며 박영순 후보가 나서 막판 선거운동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선거일인 15일 과연 하남시민들은 누구를 선택할지 초미의 관심을 끈다.

기호1번 최종윤(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13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지지를 받으며 막바지 선거열기를 달궜다. 미사강변도시 8단지 사거리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최종윤 후보는 이인영 후보의 지원 유세에 대해 미리 홍보 자료를 내고 유세장에 참석한 분들에게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세차에 오른 이인영 원내대표는 “나의 사랑하는 친구인 최종윤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하남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 낼 것”이라며 “최종윤 후보는 다른 후보자와 달리 하남을 가장 잘 아는 후보로, GTX-D 유치 및 하남 5철 시대를 열고 하남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최종윤 후보를 꼭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호2번 이창근(미래통합당) 후보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4.15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선거”라며 “경제파탄, 외교무능, 안보무장해제, 국론분열, 대한민국의 위기를 불러온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즉 심판의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하남에서도 이번 4·15 총선은 이념에 매몰된 기득권 586 운동권 세력과의 싸움이고 그리고 하남의 나쁜 정치와의 싸움”이라며 “거짓말, 말 바꾸기, 정치 모리배 더 이상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4·15 총선은 나라를 살리고 하남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 마지막 기회”라며 “하남은 이제 경제를 아는 사람, 경제를 이끌 사람, 일머리를 아는 사람이 필요하고 젊은 경제전문가 이창근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기호7번 박영순(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유세차를 통해 중앙당이 공통공약으로 내세운 정책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18세부터 국민배당금을 매월 150만원 씩 평생동안 지급하는 정책을 비롯해 국가예산을 60% 절약해서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18세부터 1인당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씩 지급, 결혼시 1억원 주택자금 2억원 무상지원, 출산시 5천만원 무상지원, 국회의원 무보수명예직으로 하고 또한 100명으로 축소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기호8번 이현재(무소속) 후보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국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수도권에서 야당의 선전이 아렵다는 것이 공통의 관측으로 이는 미래통합당 공천이 오만하고 사천에 가까운 잘못된 공천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잘못된 공천을 받아드리지 못한 시민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무소속으로 출마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인천에 윤상현 후보와 제가 당선가능성이 큰 무소속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오늘 오후라도 사전 투표에서 득표를 많이 한 후보를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해야 하고 미래통합당이 나서서 단일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단일화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이현재를 3선으로 만들어 지난 8년 동안 하남발전과 경제전문가로 당을 위해 최선을 다했기에 마지막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열기가 뜨겁다”며 “지금 하남에서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는 저 이현재 뿐”이라고 강조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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