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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후보들, 표심향한 발걸음 분주코로나19로 시민 직접 접촉보다 나름 운동방식 찾아 민생속으로
박필기 기자 | 승인 2020.03.17 16:38

4.15총선을 겨냥한 하남시 후보들이 저마다의 선거활동으로 표심잡기에 분주하다. 3인의 후보가 나서는 하남시선거구에는 여당 1명에 야당과 무소속의 3자 구도 형국으로  각자의 선거 전략에 의한 선거운동이 치열하다.

17일 현재 선거일 29일을 앞둔 하남지역에서 각 후보 진영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전과 같은 행사현장을 누비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행사기 없기 때문도 하지만 그렇다고 SNS 등에만 의존할 수 없기에 여러 가지 방식의 운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최종윤 후보, 흔들리지 않는 봉사현장 누벼

우선 더불어민주당 최종윤(54/ 위 사진) 후보는 될수있는한 시민들의 직접 접촉보다 봉사의 현장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있다.

최종윤 후보는 지난 16일부터 캠프 관계자 및 봉사자들과 함께 하남시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나섰다. 또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도 자발적으로 방역활동 참여를 이어갔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17일 하남시에 거주하는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캠프 관계자들과 긴급 논의 끝에 동 단위로 방역 전담팀을 구성, 방역활동을 계속 추진한다고 말했다.

최종윤 후보 캠프는 신종 코로나19 방역활동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불안감 확산 방지를 위해 놀이터, 버스정류장, 상가, 공원, 횡단보도 등 다수인이 이동하는 동선과 밀집 지역을 돌며 감염증 사전 예방 방역을 실시했다.
 
최종윤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해 캠프 봉사자 및 시·도의원들이 자발적으로 협심하여 방역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전 예방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감염병의 전파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공직자와 의료진, 소방관, 경찰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이창근 “야권통합, 내 갈길 가겠다”

미래통합당 이창근(45/ 위 사진 후보는 17일 오후 2시 신장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앙당에서 정식 공천을 확장 받았다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이창근 후보는 야당과 무소속의 2인 체제(이창근, 이현재)로 여당 후보자와의 대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 “내 갈 길을 가겠다”며 야당후보 단일화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은 미래통합당의 정식 공천자이기에 이제 혼자가 아니다”며 “단일화 부분의 중요성을 알지만 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온 후보와 단일화를 이루는 것이 가능하겠느냐”고 회의론을 제시, 묵묵히 제갈 길을 가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천은 세대교체와 인적쇄신은 물론 경제위기 타파에 대한 하남시민들의 염원과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40대 젊은 경제전문가로서 하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여 기간에 대한 중간평가와 심판의 장”이라며 “경제파탄, 외교무능, 안보무장해제, 국론분열의 기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기에 40대 젊은 경제전문가로서 하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하남은 “시 승격 31주면을 맞지만 여전히 생계형서비스업의 비중이 절반이 넘는 취약한 구조의 베드타운에 머물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 조차 없는 하남에 문화창조 산업이 넘쳐나는 문화·창조 교육도시 하남, 일자리 넘치는 하남, 의료관광문화도시 하남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 김종인 “이현재가 하남발전의 적임자”

무소속으로 나선 현역 국회의원인 이현재(70/ 위 사진

) 후보는 최근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 자리를 거절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지지선언을 전달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1`7일 이 후보에 따르면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무소속 이현재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의 4.15총선 승리를 위해 선거 지원 등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날 오전 김종인 전 대표 연구실에서 이 의원을 만난 김 전 대표는 “이 의원은 중소기업청장, 국회 기재위 간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등 손꼽히는 경제정책 전문가로 국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면서 “정당을 떠나 이 의원의 능력과 열정이 21대 국회에서도 이어져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이 2009년 하남지하철 5호선 서명운동을 시작한다며 찾아왔던 게 엊그제 같은데, 올해 지하철 5호선이 전 구간 개통한다고 한다” 면서 “이 의원의 하남발전을 위한 노력과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이 의원이 반드시 당선 돼 5호선에 이어 9호선 연장 등 하남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이라고 격려했다는 것.

이 의원은 “김종인 대표님과는 과거 중소기업청장 시절 독일식 가업승계제도 도입 당시 조언을 받는 한편, 18대 대통령선거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이자 중소기업 본부장으로, 20대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함께 활동해왔으며 김 전 대표를 멘토로 따르고 있다” 며 김 전 대표와의 관계를 소개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다음주 예정된 이현재 의원의 선대위 발대식에도 참석한다고 밝혔으나 17일 하남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발대식은 연기될 예정이라고 이현재 의원실은 밝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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