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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부천·김포, GTX D노선 공동 추진김상호 시장, 경기도 등 3개 지자체와 협약 ‘하남유치 첫발’
박필기 기자 | 승인 2020.02.13 18:35

 

하남~부천~김포를 잇는 GTX D노선 신설을 위해 3개 지자체장이 공동추진을 천명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경기도를 비롯해 하남·부천·김포시는 1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상호 하남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등 3개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급행철도(GTX) 서부권 수혜범위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3개 시는 ‘(가칭)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의 최적노선 마련 용역을 공동시행하고, GTX D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등 상위계획에 반영되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GTX D노선’의 최적노선 마련을 위한 공동 용역은 김포시가 대표 발주하고 용역비는 하남시, 부천시, 김포시에서 균등분담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인천시, 서울시 등 인근 지자체와 적극 협의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광역교통 비전 2030’ 발표시 언급한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 신규 노선 검토’와 관련한 경기도 차원의 첫 공식 대응이다.

GTX D노선은 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 구간 총 61.5㎞로 사업비는 약 6조 5,190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명 도지사는 “경기도의 최대 과제는 지역 균형발전이고 GTX-D노선은 그 방법 중의 하나”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려면 도와 시군의 각별한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이 자리서 “이번 협약은 경기도 동-서를 잇는 첫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최근 미사·위례신도시 등의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는 하남시의 부족한 교통인프라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교통 불편으로 고단한 삶을 영위하는 시민들에는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GTX D노선의 완성으로 하남시와 인근 지자체가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오게 될 것이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상호 시장은 지난해 ‘광역교통 2030’ 발표 후 ‘하남 교통혁명, 2030년 5철·5고·5광 계획’ 발표를 통해 하남 교통의 혁명을 이끌어 낼 계획을 밝혔다. 특히 2020년 지하철 5호선 개통과 더불어 향후 지하철 3·9호선, 위례신사선, GTX D노선으로 5개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을 시사했으며 이날 협약으로 GTX D노선 하남유치의 첫발로 평가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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