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가 원도심 재생사업을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지자체에서 국가도시재생 기본방침을 고려해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및 유․무형의 지역 자산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으로 하남시 도시재생을 위한 기본 틀을 세우고, 하남시 도시재생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해 지속적인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하남시는 지난해 12월 20일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조건부 의결내용과 경기도 승인조건을 반영해 공람공고 및 열람기간 등을 거쳐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하남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및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신도심과 함께 원도심 균형발전이 가능하도록 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은 경기도가 경기도의회 등의 적극 협조로 지역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중점 진행중인 사업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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