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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남 도의원들 뭐 하나”소상공인 지원기관 설립 자리에 하남 도의원만 쏙 빠져 지역경제 외면
박필기 기자 | 승인 2020.01.30 15:40

하남을 포함한 9개 자치단체 대상, 소상공인인 전통시장 등 상인을 위한 종합 지원기관 설립 자리에 하남시 도의원들만 쏙 빠져 하남 도의원들의 지역경제를 외면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사진은 하남시를 포함한 9개시군의 시장상권을 지원하는 기관설립 자리에 하남시 도의원만 보이지 않는다)

특히 2명밖에 없는 하남시를 대표한 도의원들이 경기도 산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경기시장상권진흥원 남동센터’ 개소식에 8개 자치단체 도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 도의원들만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도대체 하남시 도의원들은 뭘 하느냐’는 원성도 나온다.

30일 취재결과에 따르면 ‘경기시장상권진흥원 남동센터(이하 남동센터)’는 지난 29일 광주시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당시 개소식에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안혜영 경기도의원과 남동센터 소속 자치단체 도의원 전원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동센터는 센터장 1명에 직원 4명으로 구성돼 향후 하남시를 비롯한 용인·수원·성남·광주·이천·안성·여주·양평군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계적·전문적 지원을 추진,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전담하게 된다.

이 센터는 경영환경개선, 생애주기별 종합지원 등의 지원사업과 상인들의 상권발전을 위한 역량강화와 경영애로 해소, 상권 조직화, 전통시장 활성화, 창업·성장·폐업·재기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같은 중요한 지원기관 설립 자리에 지역을 대표한 하남 도의원들의 불참 소식이 들려오자  “하남을 대표해 참석해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논의해야할 자리에 정작 주인공이 없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중요한 사항을 어떻게 챙길 수 있느냐”는 시민들의 불맨 소리다.

하남의 전통시장인 신장시장과 덕풍시장, 원 도심 골목시장들이 갈수록 어려워져만 가는 환경에서 도 차원의 자구책 마련을 위한 중요한 자리에, 특히 원 도심 지역구를 둔 도의원 불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존권을 외면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기자 브리핑 자리에서 바이러스 확산 공포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우려된다며 각종 행사들조차 취소하거나 축소해야 할 형편이라고 경기침체를 경계했다.

이 같은 취지와 달리 하남을 대표한 한 도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2월 17일부터 거의 매일(아침인사 선거운동)을 해 왔는데 이제 78일 남았다”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혀, 총선 후보자들을 위한 도우미로서 역할을 열심히 수행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덕풍동에 사는 한 시민은 “요즘 도의원들이 자기 지역구를 제대로 챙기는지 모르겠다”며 “경기도의 남동센터 개소식 같은 중요한 자리에 하남시를 대포한 도의원만 빠져서 어떻게 지역경제를 챙길건가”라고 반문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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