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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원이 총선 후보자 꼭두각시인가(기자의 창) 수석대교 등 현안에는 뒷전 후보 진영 줄서기 백태
박필기 기자 | 승인 2020.01.29 18:34

하남시민이 선출한 시·도의원이 시·도민을 위한 현안해결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총선후보자에게 줄서기 백태의 꼴불견 연출로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더욱이 산적한 지역현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도 그 중요한 문제해결에 머리를 맞대야 함에도 불구하고, 같은 당 국회의원후보들 선거운동에 가담, 그들을 돕겠다는 행동이 정작 자신들의 의정활동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다.

29일 현재 제21대 총선 예비후보로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강병덕(54), 최종윤(54) 후보가 자유 한국당에서는 이창근(45), 유성근(70) 후보가 하남시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후보들은 저마다 당 공천 획득을 위해 경선을 준비하며 본인들의 정책제시와 지역 활동으로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서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아침출퇴근 인사와 각종 행사장 참여로 시민들에게 얼굴 알리기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하남시와 경기도를 위해 뽑아놓은 시·도의원들이 총선 후보자에 줄을 서며 자신들의 본연의 의무마저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다. 산적한 현안해결에는 뒷전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일들은 예비후보등록 후 한 달여간 선거운동에서 민주당 최종윤 후보 진영의 B모 시의원과 C모 도의원이, 그리고 같은 당 강병덕 후보 진영의 E모 도의원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돕겠다며 황산사거리 출퇴근 인사에 동참, 요란한 율동 등으로 주민들에게 호감을 사기보다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23일과 28일 지역 언론 일각에서는 2~3월로 예정된 공천권을 놓고 두 후보가 경합하는 과정에서 도우미로 나선 시도의원들의 행태가 ‘패거리 정치’ ‘줄서기 정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그래서인지 29일 강병덕 후보 진영은 그나마 E모 도의원이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아침인사에서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최종윤 후보 진영의 B모 시의원과 C모 도의원은 그같은 여론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행태를 보여 눈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은 시·도의회 정례회나 각종 상임위가 하루가 멀다 하고 빠짐없이 열릴 정도로 바쁜 일정이었다. 그러면 그들은 자신들의 의정활동을 위해서 사전에 자료수집과 검토, 발의 등의 준비로 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할 시간이었다. 그 같은 중요한 시간에 총선 후보자진영에 서서 아침마다 몇 시간 씩 율동하는 모습은 결코 주민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비쳐지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재 하남은 지하철 5호선이 예정보다 한 달 정도 늦게 개통예정이어서 하루라도 빨리 개통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고충과, 향후 교통대란을 예고하는 수석대교 반대, 지하철9호선 확정 등 현안이 잔뜩 한데도 이들 시도의원들은 그 시간에 지역현안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판단조차 하지 못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까지 하다.

미사강변에 사는 한 주민은 “같은 당 지지후보를 위해 돕는 것은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제때 시의회나 도의회에는 나가는지 모르겠다”며 “특히 수석대교 해결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고심과 노력을 하는지, 그 같은 모습은 하나도 안보이고 아침마다 후보자 선거운동에만 가담,  이상한 율동을 보이고 있어 과연 저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본연의 의무를 망각한 것은 아닌지 웃음만 난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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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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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사주민 2020-01-29 20:09:07

    연합회장이라도 했던 사람이 저 모양이니 말 다했지

    허기서 연합회장하면서 미사관련 현안 해결될게 없지

    눈물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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