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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유치·수석대교 백지화 ‘미사의 숙원’미사의 봄은 언제오나 국민청원도 추진, 속시원한 해결책 없어 난망
박필기 기자 | 승인 2020.01.17 13:58

 

하남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최대숙원사업은 지하철 5호선 적기개통과 9호선 연장 확정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이제 남은 최대의 숙원은 GTX와 수석대교로 좁혀지고 있다.

17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하철 5호선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올 4월 개통이라고 하더니 이제 5월 개통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또 늦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불만이 팽배하다. 그나마 계획보다 1개월 지연이어서 속은 부글부글 끌어도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반응이다.

더불어 지하철 9호선도 올해 안에‘2030광역교통망계획’인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이 확정되며 이에 9호선 확정이 기정사실로 관망돼 다소 안심하는 분위기이다. 또한 크고 작은 도시기반시설 인수인계도 막바지에 달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과밀학급 문제와 출퇴근이면 수 십 미터 줄을 서야하는 교통문제 등이 남아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개선되고 있어 참고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문제는 새롭게 부각된 GTX 하남(미사)으로의 연계 유치와 수석대교 신설 반대는 지역 최대의 숙원으로 여기고 있다. 비교적 유치 유무에 자유로울 수 있는 GTX는 자치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정치인 등이 하나같이 유치에 열을 올리며 앞장서고 있어 그나마 다행한 실정이다.

그러나 수석대교 문제는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겉으로는 적극반대를 표명하고 있으나 정작 속마음은 진짜 반대일까 하는 표리부동한 모습으로 비쳐져 주민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다.

수석대교 반대는 미사주민들로서는 충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며, 누구나 공감하는 교통악재를 예고하는 시설이라는데 이의가 없다. 그러다 보니 위정자들은 각종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으나 누구하나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주민들은 수석대교 반대를 위해 국민청원까지 동원하고 있으나 속 시원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치단체로서도 현 정부가 같은 여당이다 보니 무턱대고 반대의 목소리만을  보일 수 없는 처지여서 이해되지 않은 부분은 아니다.

이러저러한 문제로 미사강변주민들은 어쩌면 수석대교는 주민들 스스로가 풀지 못하면 누구하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할 것이라는 답답한 마음을 안고 있다. 언제 어떻게 풀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할 뿐이다.

차기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치 지망생들의 수석대교 문제 제시는 하나같이 정답이 없는 듯하다. 주민들의 반대의견에 공감하면서도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수석대교 백지화만이 정답인데 이것저것 같다 붙인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GTX하남 유치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많다는 것이다. 이것 또한 미사주민들은 국민청원에 붙여 미사로의 연계 추진에 부푼 꿈을 담고 있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영종, 청라, 가정, 서울 강남, 미사로의 연계가 최적 노선이라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파란불이 들어온 상태며, 위정자들 또한 자신 있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은 앞서 제시된 여러 가지 문제점은 차치하고서라도 ‘수석대교 백지화와 GTX 유치’만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최대의 숙원으로 주목하고 있다. 따라서 올 한해 반드시 실마리를 찾아야할 숙원인 셈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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