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에 지방공사의 참여 비율이 확정됨에 따라 하남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의 참여해 지분참여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는 그간 미사, 감일, 위례지구 등의 국책사업을 LH공사에서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자체 및 주민의견 반영이 미흡, 많은 민원이 발생했었다.

이에 하남시에서는 교산신도시 발표 당시부터 하남시를 대신한 지방공사 참여를 정부에 건의해 지난해 10월15일 지구지정 시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 LH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된바 있다.

국토부는 최근 교산신도시 지방공사 참여비율을 35%로 정해 자치단체인 하남시에 전달했다. 35%는 우선 경기도와 하남시의 참여 비율로, 이후 경기도시공사와 하남도시공사의 비율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남시는 참여비율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공사채를 발행 지분비율을 최대한 높인다는 방안이며 최종 지분 결정은 경기도시공사와 하남도시공사의 협의 하에 결정날 전망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협의 과정에서 하남도시공사의 참여 지분 확보와 함께 신도시 사업에 주도적인 역할 분담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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