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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양평 고속, 하남구간 ‘지하화’감일지구 아파트 피해 호소, 약 5km구간 지하화 시공 추진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12.03 13:52

송파~양평 간 고속도로에 포함돼 있는 하남구간 5km에 대해 지하화로 추진 건설될 전망이다.

이현재 의원(국토교통위)과 국토부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한 송파~하남~양평 간 고속도로가 당초 하남구간 지상화 건설계획에서 지하화로 선회 추진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특히 하남 구간은 감일지구 주민들이 지상화로 인한 각종 소음과 미관상 등을 이유로 민원이 야기된 가운데 지하화 하게 되면 도심 공간부족을 해결하게 되고, 아파트가 들어선 도심 단절도 해결된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최근 국토부에 총 연장 26.8㎞(4차로 신설) 중 송파나들목(IC)부터 하남 교산지구 약5㎞구간에 대해 지하화 시공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감일지구 지상을 관통하지 않고 아파트를 피해 그린벨트(GB) 밑으로 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

앞서 이곳 주민들은 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하남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송파~양평고속도로 김일지구 관통을 반대해 왔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교통시설이 오히려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시설이 된다고 지적했다.

송파~하남~양평 간 고속도로 신설은 2019년 1/4분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 선정심사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수도권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사업으로 고속도로의 시점부에 해당하는 하남시 감일~상사창IC 5㎞ 구간이 포함되면서 본격 추진되고 있다. 당초 송파구 오금동이 시발점이었던 구간도 하남교산지구가 제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방이동에서 양평군 양서면에 이르는 4차선 건설로 변경됐다.

이현재 의원은 “송파~교산 구간이 지하화 된다면 주거 환경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개발 효과도 거둘 수 있다”며 “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서울의 이동시간이 15분대로 주파할 수 있는 데다 국도 6호선(남양주-팔당대교-양평)과 3호선(송파-서하남-광주), 43호선(강동-하남-광주)의 정체 해소와 하남시를 비롯, 수도권과 경기동부, 강원권 물류 유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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