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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내년 예산 5753억원 편성어려운 재정여건 감안 대규모 사업 추진, 민간 보조금은 동결키로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12.02 13:56

하남시는 내년도 예산을 5106억 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 민간 보조금 등은 모두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 같은 내용은  2일 김상호 시장이 하남시의회에서 내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밝혔으며 내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예산 총액은 5753억 원으로 올해보다 12.7% 증가한 규모다. 금액으로는 647억 원이 된다.

시정연설에 따르면 내년도 세입부문은 지방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15.7% 증가한 약 2,083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국도비보조금은 지난해보다 24.7% 증가해 약 2,096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세입 전망에 따라, 2020년도 지방채 발행은 150억 원으로 최소화해 건전재정운용을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출 부문의 주요 증가 내역은 복지급여 대상자 증가에 따른 증액이 약 282억 원, 지하철 개통에 따른 운영비 등 약 128억 원을 비롯해 커지는 하남시 인구와 살림 규모에 따른 의무적 지출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예산 기능별로는 사회복지와 환경 부문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사회복지 지출은 2,557억 원으로 전체 지출의 44.5%를 차지한다. 371억 원이라는 비교적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 복지급여 대상자 증가와 각종 수당의 단가 인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환경 부문 지출 역시 더욱 엄격해지는 환경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약 39%가 증가해 466억 원에 이른다. 그 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반영한 산업과 중소기업 부문, 도시철도 완공을 감안한 교통 및 물류 부문의 지출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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