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중점 추진되고 있는 미사도서관과 미사보건센터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개장은 당초 예정보다 다소 늦은 내년 5월과 10월 오픈 예정이다.(사진은 도서관 조감도)

28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94억여 원을 들여 미사누리공원 2호 공원 내(아리수로 545)에 건립되는 미사도서관은 당초 내년 2월 개관예정이었으나 일부 공사가 지체되며 늦어도 12월 말에는  준공해 내년 5월에는 개관할 계획이다.

미사도서관은 현재 내·외부 공사가 거의 막바지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12월 준공이 완료되면 내부인테리어를 비롯한 각종 기자재와 집기, 각 구성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해 5월 개장에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부지면적 4,000㎡, 연면적 6,447.75㎡으로 지하1층에서 지상4층 규모의 미사도서관은 ▲1층에는 영유아열람실, 어린이열람실, 구연동화체험실을 ▲2층은 자료열람실, 세미나실을 ▲3층은 디지털자료열람실, 애니메이션자료열람실, 보존서고를 ▲4층에는 강당, 문화교실, 하늘마루정원 배치해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미사강변도시(망월동 980·미사2동 주민 센터 뒤)에 신축중인 미사보건센터는 국비를 포함 355억3500만원이 들어가며 6,193㎡(1,873평)부지에 연면적 7310㎡(2,215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현 보건소보다 4배가량 큰 규모로 조성된다.

미사보건센터는 내년 4월 준공예정이며 현재 외관상 모습은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후 센터는 공사보강과 준공이 완료되면 시민건강시설에 맞는 맞춤형 인테리어를 완료하고 내년10월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미사보건센터는 종합 기능을 수행을 목적으로 지하1층은 주차장과 기반시설로 기계·전기실, 방역창고, 용역원 휴게실, 방재실로, 또 1층은 성인·재활(CBR)건강증진의 대사증후군관리, 건강증진, 지역사회중심재활,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결핵실 등으로 꾸며진다.

2층은 여성·어린이건강증진의 산전 산후 교육실, 모자보건센터, 소규모 교육실, 대강당, 조리실습실, 영양사업실, 구강보건실, 정신건강복지센터,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방문건강 관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3층은 주민소통실과 사무실로 소회의실, 직원식당, 휴게실이 4층은 노인 건강증진의 치매안심센터, 상담실, 가족카페 등으로 조성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들 두 시설은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걸맞게 조성, 그동안 미사강변에 부족했던 시민복지시설로 태어날 예정”이라며 “차질 없이 공사를 완료해 시민편익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