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추민규(하남2) 의원은 의정부, 김포, 파주, 포천교육지원청 행감에서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미세먼지 대처법에 대한 매뉴얼 및 안전 중심의 매뉴얼 업그레이드화에 대해 질타했다.

또한 무책임한 미세먼지 언론보도가 오히려 학교현장에서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현장의 미세먼지 대처에 대한 매뉴얼 보충설명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추 의원의 행감 질타는 오전부터 시작해 종일 진행됐다.

행감 중에는 의정부 통학로문제에 대한 동영상을 방영하며 여러 공무원들과 의정부 교육장을 질타하고, 향후 제대로 된 해결을 주문했다. 또한 통학로 거리를 교육위원 및 학부모들과 함께 걸으며, 현장의 답답한 심정을 실감했다.

추민규 의원은 “무엇보다 실질적인 행정 대책을 찾는 것이 시급하고 아이들이 불안하게 등교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위험한 발상이며, 틀에 박힌 답답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학생중심의 빠른 해결책을 찾아 달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추 의원은 전체 교육장들에게 ‘미세먼지안내 전광판 설치의무화’를 질의했고, 여러 교육장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끝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학교 정문차단기 의무화설치’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구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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