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신도시에 이어 감일지구에서 올해 두 번째로 신혼희망타운 5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사진은 감일지구 배치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하남 감일지구는 오는 11~12일 양일간 청약 접수하며 11월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년 2월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로 잡혀있다.

특히 감일지구는 510 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며 이중 340가구는 공공분양으로 입주자모집에 들어간다. 나머지 170가구는 행복주택으로 입주 1년 전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340가구는 전용면적 46㎡ 139가구, 46㎡ 11가구, 55㎡ 190가구며, 분양가는 각각 3억7백∼3억2700만원, 3억5백∼3억2500만원, 3억 6300만원∼3억8600만원이다.

공급되는 모든 타입이 분양가 294백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으로 수익 공유형 모기지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고 전매제한 기간은 10년, 거주의무 기간은 5년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지원 등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설계하고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격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국토부는 이들 신혼희망타운은 교통여건이 좋고 지구 안에 초등학교를 비롯한 초·중·고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 키우기 편리한 보육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스마트환기시스템, 소음 저감 기능성 바닥재(옵션) 등도 적용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하남 감일지구는 서울과 인접해 있는데다 강남으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지하철3호선 하남연장에 포함된 관계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감일지구 청약 예정자들은 모든 여건을 자세하게 검토해 청약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혼희망타운의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홍보관(신혼희망타운.com)이나 하남감일 A7(www.sweetcitya7.co.kr)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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