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0일 내년에 하남을 비롯한 도내 150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또한 2022년까지는 도내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경기도의회 현관 앞에서 열린 2020년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확정 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 도내 150개 학교에 실내체육관 건립, 전체예산은 약 4,500억 원으로 도교육청이 70%, 도와 시·군이 각각 15%를 분담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이야말로 학생과 도민을 위한 협치의 결과이며 협력의 결과”라며 “실내 체육관을 아름답고 멋진 복합시설로 지어낼 것이며 나머지 체육관도 협치로 순조롭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고대회에는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이재명 도지사, 송한준 도의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안병용 회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박문석 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8년, 136개 학교에서 실내체육관 건립을 시작해 차질없이 진행 중이며 2020년 150개 학교에 이어 2022년까지 122개 학교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관 건립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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