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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풍 구청사, 복합시설 조성 탄력하남시, 정책공모 1위로 사업비 60억원 확보·도시재생 추진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09.04 09:00

 

하남시가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역말로 71에 있는 구청사 생활 SOC 복합시설 조성사업이 탄력을 붙이게 됐다.

이 같은 이유는 3일 경기도가 주최한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본선대회에서 하남시가 원 도심 도시재생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해 사업비 60억 원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600억 원 특별조정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시·군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0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해 경쟁했다.

하남시가 제안한 ‘하남시 소복마당 with 경기’는 원도심의 활성화 전략 중 하나로 원도심 도시재생 지역 내 구 청사부지(역말로 71)에 생활 SOC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상호 시장은 사업계획발표에서 노후건축물 및 인구감소 등으로 시간이 멈춰버린 덕풍동의 오늘을 조명했다.

특히, 덕풍동 주민인 ‘박 할머니의 영상’을 통해 턱 없이 부족한 생활 SOC로 주민들이 살아가기 힘들다는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했다.

구도심의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손자를 키우는 박 할머니는 “손자가 지금보다 더 낳은 환경에서 공부해 경찰의 꿈을 이루는 것이 소원이라며, 그 이상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해 경기도민 평가단의 좋은 평가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지역 주민의 꿈을 담은 모임터인 소복(疏福)마당(시민행복센터 건립)을 제안하며, 이 공간에 ▲복지시설(노인건강 증진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푸드뱅크) ▲ 커뮤니티공간(생활문화센터, 통일아산도서관(작은도서관), 주차장) ▲체육시설(소규모 체육관, 아이들 실내놀이터, 수영장)이 들어서 주민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은 구청사 부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사업을 조기 착수 할 수 있으며, 도보 10분 대 6만여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원도심 중심이라는 점,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까지 확장이 가능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김 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이재명 지사의 공약사항인 낙후된 구도심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생하고자 하는 억강부약(抑强扶弱)과 김 시장의 핵심공약인 원도심의 활성화와 만나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반규모 사업에서 ▲대상 하남시 ‘하남시 소복마당 with’(60억원) ▲최우수상은 안양시·이천시(이상 각 45억원)▲우수상은 부천시·연천군·안성시(이상 각 30억원) ▲장려상은 파주시·군포시·포천시·동두천시(각 20억원)가 차지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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