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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하남선, 저속시험 “예정대로”하남시와 서울교통공사 위탁운영 계약과 별개로 차질 없이 진행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08.09 16:44

 

지하철5호선 하남연장(하남선)과 관련 지난달 24일 열차투입이 완료된 상황에서, 실질적인 첫 시험운행인 저속운행이 지연될 우려가 따라 왔으나 하남시는 당초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하남선 시험운행은 저속시험운행이 8월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고속 종합시험운행((PSD 연동시험 포함)은 9월17일부터 10월16일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최근 하남선 위탁운영과 관련 하남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운영사업비 문제로 의견을 좁히지 못해 운영협약을 성사하지 못해 위탁체결이 지연되고 있으며 시험운행 또한 지연될 것이라는 지적이 따랐다.

이에 하남시는 시와 서울교통공사 간 위탁운영 문제와는 별개로 시험운행 등 시설운영 부분은 서울시 도시시설 기반본부에서 주도하고 있어 이번 저속시험과 고속시험 등 일정별 운영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본 일정에 문제가 발생되면 서울시 도시시설 기반본부에서 하남시로 알려오게 돼 있으나 지금까지는 별다른 문제 제기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견으로 타협점을 찾지 못해 지연돼 왔던 하남시와 서울교통공사 간 위탁운영 문제도 최근 어느 정도 실마리를 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관 간 최대 관건인 운영인원과 운영사업비 문제가 잠정 합의단계에 놓여있다는 것.

운영사업비를 놓고 하남시는 230억 원을, 서울교통공사는 255억 원을 제시해 차이점을 보였으며, 특히 사업비와 연계되는 운영인원을 놓고 시는 198명을, 서울도시공사는 220명을 제시해 서로 상당한 이견을 보였다.

그러나 30여 차례의 실무협의 끝에 시가 수정제시 한 215명을 서울교통공사가 조건부 수용하기로 큰 테두리에서 합의해 오는 9월 초에는 정식 협약이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일반관리비와 수수료 등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 조속한 조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현재 위탁운영 부분에서 양자 간 서로 실마리를 원만하게 풀어가고 있으며 정식 계약이 체결되면 하남ㅅ건 운영은 사실상 개통만 바라보면 된다”고 밝히며 “시험운행 문제는 이번 협약과 상관없이 진행됨으로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선 운행 열차는 지난 7월24일 1단계 구간인 상일역~하남·풍산역에 첫 투입됐다. 하남선 투입 열차는 8, 9월 기본 철도종합시험운행을 거쳐 11월 시설물검증시험에 들어가 내년 1월 본격 시험운행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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