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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값 오름세 허위매물 주의보위례신도시 허위매물 기승, 부동산 시장 혼탁 우려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07.25 18:51

최근 하남과 성남, 강동 등 지난해 말부터 내림세를 보였던 아파트 값이 일부 상승세로 돌아서며 꿈틀거리고 있다. 이와 함께 허위매물도 기승을 부리며 부동산 주의보도 내려지고 있다.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하남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위례신도시, 광교, 판교 등 수도권 동남권 신도시 실거래가가 직전 최고치에 다다르며 부동산 시장 회복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하남시‘위례신도시엠코타운플로리체’의 전용 95.984㎡도 최고가를 찍었다. 작년 1월 15층 9억6000만원과 작년 2월 13층 10억4000만원에 각각 팔렸는데, 지난 달 같은 면적 11층짜리가 10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위례신도시‘위례 호반베르디움’또한 98.95㎡도 2017년 3월 7억6775만원, 작년 1월 9억8000만원, 올해 7월 10억1000만원에 팔렸다.

성남시 분당구의 ‘판교푸르지오그랑블’도 전용 139㎡ 역시 지난 5월 23억2000만원(9층)에 거래되며 직전 최고 거래가를 넘었다. 광교신도시‘자연앤힐스테이트’도 84.53㎡짜리의 월별 평균 매매가 추이를 보면 2017년 6월 7억4500만원에서 작년 6월 9억7500만원으로 약 46% 오른데 이어 올해 6월 9억8000만원에 매매됐다.
 
위례신도시, 판교, 광교는 최근 몇 년간 집값 상승 폭이 컸다. 이들 지역은 서울 강남권 아파트 값 반등의 여파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상승장이라고 보는 시각과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하남, 성남, 과천, 광교 등은 상대적으로 매매가가 높은 수도권 신도시”라며 “강남 집값이 움직이면 강남 접근성이 좋은 주변 지역들이 시차를 두고 ‘키 맞추기’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 부동산 전문가는 “위례신도시나 광교가 인프라와 상권에 비해 집값에 거품이 있다는 시각이 만만치 않은 데다, 송파구 헬리오시티를 비롯해 올해 강동구에서 1만 가구 이상이 입주하고, 하남시에도 전세·매매 물건이 많다”며 “북위례 공급 물량도 많기 때문에 집값 상승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례신도시의 경우 허위매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체 1413가구짜리 한아파트의 경우 네이버 부동산에 매매 429건, 전·월세 615건 등 총 1044건이 주인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인중개업자에게 전화를 해보면 실제 해당 매물은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는 부동산 중개업자 간 경쟁이 심한데다 거래가 드물다 보니 허위매물이 자주 나오는 경향이 있어 미끼매물이 부동산 시장을 혼탁하게 한다는 지적도 나와 주의보가 따른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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