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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트램사업 탄력 붙나국토부, 오는 7월 기본계획수립 서울시·경기도 등과 업무협약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06.04 17:22

 

하남 위례신도시의 간접영향권에 건설되는 위례신도시 트램사업이 하반기부터 속도에 탄력을 붙일 전망이다. 오는 7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등 건설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1일 서울시와 경기도, 송파구, 성남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위례신도시 트램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해 7월 위례 신도시 트램 사업을 공공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키로 한 합의에 따라 관계기간의 역할을 명문화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수립권자로서 트램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계기관 간 이견을 조율하고 중재하는 등의 총괄 업무를 맡게 된다.

서울시는 위례신도시 트램 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와 설계, 건설, 운영 등을 추진하며,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LH와 SH는 트램 건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부담한다.

위례신도시 트램사업은 2008년 광역교통대책에 포함됐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부터 8호선 복정역·위례역(가칭)을 잇는 5.44㎞의 트램 노선에 12개 정류장을 만드는 것이다. 사업비는 총 180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트램사업 계획 공개 이후 10년 가까이 사업에 별다른 진전이 없다가 지난해 7월 위례 신도시 트램 사업을 공공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시동을 걸었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신도시에 추진 중인 교통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위례신도시 트램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관계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례 트램사업은 현재 중앙투자심사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연내 기본계획 용역 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마천역~위례중심을 거쳐 하나는 분당선 복정역으로, 또 하나는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으로 진행 중인 지하철 8호선 추가역인 가칭 위례역으로 연결되는 연장 5.4㎞ 가량의 유럽형 트램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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