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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 폭주 공실 우려오피스텔 2만실 이상, 지식산업센터 20개 이상 공급 계획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05.26 14:37

하남시에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성 상가와 아파트형 공장이 대규모 조성계획이어서 물량 과잉공급에 따른 공실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앞서 수년전 준공한 2곳의 지식산업센터가 완전분양에 실패하며 아직까지 공실 물량이 상당수여서 향후 건립될 물량의 미분양 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하남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남시 황산사거리에 준공한 한 지식산업센터는 3년 전에 분양했으나 약 20%가량 공실이 발생하며 손실을 빚고 있다. 인근에 건립돼 분양중인 또 다른 지식산업센터도 1년 전부터 분양에 돌입했으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상태다.

특히 하남은 신도시로 추진된 미사강변도시나 현재 조성중인 감일지구에 이들 상업시설들이 대규모로 들어설 계획이어서 공실우려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사강변, 감일지구 등에는 오피스텔이 2만 실 이상이 조성 중이다. 또 지식산업센터는 모두 20개 이상 건축허가를 받아 건립중이거나 건축허가 절차를 밟고 있어 사실상 하남시내  물량폭주에 따른 공실이 예상되고 있다.

미사강변 등 상업용지에는 대부분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가 예정돼 현재 분양에 들어간 시설들만 해도 어림잡아 10여개에 달하는 등 수요와 공급 불균형으로 공실이 현실화돼 가고 있다.

현재 미사강변에는 한화건설이 지은 A상가가 분양에 들어갔다. 이곳은 오피스텔이 893실에 상가가 232실로 분양 중이다.

또 미사강변 자족시설 14-2, 14-3블록에는 지하4층 지상10층 규모의 B지식산업센터가 분양에 들어간다. 이곳에는 상업시설과 기숙사가 들어서며, 기숙사는 원룸 형태로 1~2인 가구 입주를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하4층 지상10층 규모의 C지식산업센터도 수익성 부동산을 표방하며 10평형의 소형으로 수요자를 기다리고 있다. 미사강변 자족기능 1~3블록에는 D지식산업센터가 지하4층 지상10층 규모로 상가 408실에 기숙사 365실이 분양에 들어간 상태다.

미사강변 자족지구 21-1블록에는 지하5층 지상10층의 E지식산업센터가 창고, 근린생활시설, 기숙사를 지어 분양중이다. 미사강변 자족 14-2, 14-3블록에는 지하4층 지상10층의 지식산업센터가 상업시설과 기숙사에 대해 분양하고 있다.

이처럼 신도시 내 자족시설이나 상업시설에는 대부분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가 계획돼 향후 1~2년 후에는 2만 실이 넘는 물량공급으로 가뜩이나 얼어붙은 국내 부동산시장 여파와 함께 공실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건립된 오피스텔의 경우 건축주들이 수익성 상가로 매입하다보니 대부분 전세입자를 구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이러다보니 당초 보증금 5000만원에 월 50~70만원의 수익창출구조가 최근에 와서는 보증금 2~300에 월 40만 원대로 하향조정 됐지만 그나마 세입자조차 구하기 힘든 상태라고 건물주들의 하소연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현재 하남에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가 상당히 많은 물량으로 조성되고 있어 향후 과잉공급이 우려된다”며 “업체나 사업주는 철저한 입주계획과 영업 전략을 검토해 공실에 대한 대비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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