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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대규모 입주에 하남 전셋값 주춤다음달부터 1만2천 가구 릴레이 입주 하남 부동산에 영향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05.13 16:58

다음 달부터 인근 강동구에 1만 2천여 가구 입주가 본격화 되면서 하남의 전세시장이 지난해 4월에 비해 0.80% 떨어지며 주춤하고 있다. 강동구 입주가 하남의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강동구 1만 43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래미안명일역솔베뉴 1900가구를 시작으로, 고덕그라시움 4932가구, 고덕센트럴아이파크 1745가구,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1859가구 순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입주가 진행된 9510가구의 헬리오시티보다 926가구나 더 많은 물량이다. 대규모 입주 물량이 대기 중인 만큼 강동구와 인근 지역의 집값, 전셋값 하락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강동과 근접한 하남 미사강변의 경우 전셋값이 일부 하락하며 주춤하고 있다.

한국 감정원에 따르면 전세 관련,  ‘미사강변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 1월 4억 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4월에는 3억9000만 원으로 1000만원이 떨어졌다. 지난해 9월 4억5000만 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7개월 새 6000만 원 떨어진 셈이다.

2020년 개통 예정인 5호선 강일역과 강동첨단업무단지와 인접해 주목을 받은 ‘미사강변 18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9월 3억8000만 원에 전세거래 됐다. 하지만 올 4월에는 4000만 원 낮은 3억4000만 원에 거래 됐다.

아파트 거래가격 또한 마찬가지. 미사강변 한 아파트는 2018년 호황기에는 평균 7억8500만 원에 거래됐으나 올해 3월, 6억 원 선에서 거래됐다. 미사지구에서 대장주로 통하는 미사강변푸르지오 전용 84㎡도 2018년 10월, 8억7천만 원에 거래됐으나 올해 1월 8억 원까지 떨어졌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도 전용 91㎡ 기준 9억2천만 원에서 9억3천만 원까지 호가가 형성됐으나, 4월말 현재 8억5천만 원~8억8천만 원까지 하향조정 됐다.

이처럼 부동산 업계는 서울 주택 시장이 매매·전세 가릴 것 없이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강동구에서 입주 물량이 쏟아져 당분간 전셋값 하락현상이 조심스럽게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강동의 영향권에 있는 하남은 지하철 5호선이 개통되기 까지 부동산 시장이 냉랭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시의 아파트 가격은 내년 4월 개통예정인 지하철5호선 하남연장과 지하철9호선 확정이 가시화되면 미사강변을 비롯한 하남시의 부동산 시장에 다시 훈풍이 일 것으로 예상돼 예년의 호황에 재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한편 하남의 아파트 거래는 1~3월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3배 가까이 줄었다. 지난해 1월 157건, 2월 286건, 3월 452건에서 올해 1월 89건, 2월 92건, 3월 158건으로 2.64배 준 것이다.

전월세 거래량은 예년과 비슷했다. 지난해 전월세는 모두 8634건이 거래됐으며 월평균 719건의 거래를 보였다. 올 들어서는 1~3월까지 1976건(월평균 65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1849건(월평균 616건)과 비슷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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